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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다음생에 연정훈과 결혼NO" 한가인, 진짜 쇼윈도였나 (ft.셋째언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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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짠한형'에서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출연, 쇼윈도 커플 비화부터 러브스토리도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끌었다.

30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한가인 연정훈 {짠한형} EP. 61 역대급 쇼윈도(?) 부부생활 밀착 폭로_제가 그 도둑놈 toRl입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신동엽은 "오늘 귀한분과 도둑놈이 온다"며 배우 한가인과 연정훈을 소개, 모두 "비현실적으로 예쁘다
화면에 다 안 담긴다"고 하자 한가인은 "제가 화면빨이 잘 안 받는다"며 너스레로웃음 지었다.

이때, 연정훈은 아무것도 안 묻었음에도 한가인 볼에 무언가 떼어줬다. 그러자 신동엽은 "다정한 코스프레"라며 웃음, 한가인도 "이런 쇼윈하는 코스프레 좋아한다"며 "남편은 나와 아이들 옆에 끼고 가는 걸 좋아해 걸음도 엄청 천천히 걷는다"꼬 했고 연정훈도 "누가 좀 봐줬으면, 사진 좀 찍어줬으면 했다"꼬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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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24세라는 어린 나이에 결혼을 일찍하고 11년 만에 아이 낳은 한가인은 "쇼윈도를 오래 했다"며 너스레, "지금쯤 낳아야 쇼윈도 통할 것 같다"고 쐐기를 박았다. 한가인은 "결혼 처음했을 땐 혼전임신이라 말해, 쇼윈도 커플에 별거 중이란 말도 있었다"며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한가인은 "아이 안 낳으니 오해할 수 있구나 실제 겪었다"며 "쇼윈이 안 통할 수 있어 들 킬 수 있겠다 싶어 낳았다"며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그러면서 셋째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묻자 한가인은 " 어느 날 첫째가 혼자 놀고 있는데 쟤한테 동생이 있었으면 싶더라"며 "둘째를 낳아야겠다고 하니 진짜 낳을건지 남편은 놀랐다"고 떠올렸다.한가인은 "셋째도 내가 낳는다면 낳겠지만 기권했다"며 셋째 계획은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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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신동엽은 부부싸움을 질문, 한가인은 "거의 안 싸워 아이들 앞에서 큰소리 내는걸 내가 병적으로 싫어한다"며 "진짜 화나면 입을 닫았다가 애들 자면 나오라고 한다, 남편은 허리를 바닥에 최대한 숙이고 나온다 뒷걸음질로 나온다"고 해 웃음 짓게 했다.연정훈은 "나이가 들고 사회경험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
가족에게 먼저 베푸는게 더 좋단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가장 핫할때 연정훈, 한가인 결혼, 둘다 손해가 아니었나 싶었다"며 결혼을 더 늦게하지 않은 것에 대해 묻자 한가인은 "주변에서 다 그랬다"며 "아버님이 유일하게 그런 말 안했다"고 했다.한가인은 "긴 인생 살 건데 지금 데뷔해서 일 많이하는 걸 떠나, 좋은 사람 만나 가정을 꾸리고 안정적인 삶이 우선이라 하셨다"며 "일이 일순이라고 하지 않으셨다 그럴 수 있겠구나 싶어 결혼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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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프러포즈는 어떻게 했는지 묻자 한가인은 "너무 티가났는데 잘 했다"고 말했다.이에 신동엽은 "한가인이 T인데 F인척 했나"고 묻자 한가인은 "억지로 눈 찌르며 울었다"며 폭소, "12월 30일에 난데없이 12시에 한강공원을 가야한다고 해 이상했다"고 말했다.한가인은 "계획해서 사람들 모아 했다는게 고마워 모른척 했다"고 말해 연정훈을 민망하게 했다. 연정훈은 "나름 한강이 의미있어, 드라마 속 이루어질 수 없는 연인으로 나왔고, 항상 만나는 장소로 나오던 곳으로 갔다"며 떠올렸다.

한가인은 "드라마 할 때 아무사이도 아니었는데 사귄다고 소문이 나 진짜 그땐 아니었다"며 "연정훈이 너무 좋아서 입이 찢어졌더라"고 해 웃음짓게 했다. 한가인은 "알고보니 편집하는 분이 한가인 보는 눈빛이 이상하다고 해 자기도 모르게 눈빛에서 (좋아하는 마음이) 나온 것"이라며 "그 드라마 작가님은 너희 둘 내가 결혼시켰다는데 그때 연정훈에게 전혀 관심없었다,연며들었다"며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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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결혼 후 입대한 연정훈. 불안했는지 묻자 연정훈은 "그런 생각은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에 한가인은 "아 두통이 갑자기 온다"고 말하더니 "다음 생에 태어나도 지금 배우자와 결혼할 건지 물으면 다음 생에 비혼이라고 해 난 나무가 되겠다"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극T라는 한가인은 진짜로 다음생에 똑같은 사람과 결혼하는게 진심이냐 그게 궁금하다"고 하자 연정훈은 "사실 지금 더 잘 살고 후회없이 지내야한다"고 소신을 밝히며 "아내는 다음생에 나무가 된다니 나무가 돼서 심심해서 전화하면 내가 가겠다"며 로맨틱한 멘트로 심쿵하게 했다. 이에 신동엽은 "전기톱으로 집 지어서 거기서 살고 있을 것"이라 받아치자 한가인도 "나는 또 갇히는 것, 일찌감치 또 같이 있는 거냐"며 두통이 온 듯한 제스처로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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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은 "오래 살다보니 진짜 가족이 됐다"고 하자 연정훈은 "우리가 어려운 일 중간에 겪을 때 있어 가족 밖에 없다는 순간이 있더라"꼬 했고 한가인도 "아이낳고 죽으나 사나 함께다"며 끈끈한 가족애로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마지막 키스를 부탁하자 연정훈은 "화장실 가겠다"며 자리를 피해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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