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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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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9번 시험관→감격의 득녀..장수원, 진짜 '아빠' 됐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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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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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 에서 2년간 9번 시험관 끝에 딸을 품에 안은 장수원과 아내 지상은이 많은 이들에게 축복을 받았다. 장수원 역시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30일 SBS 채널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에서 장수원과 아내 지상은이 그려졌다.

곧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 아내는 46세로 연예계 최고령 예비 엄마가 된 것이었다. 하지만 장수원은 아내가 출산을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술 약속이 끊이지 않았고 아내는 발끈했다. 장수원은 "10월부터 난 이제 술 없다"며 약속했다.

계속해서 따랑이(태명)' 출산 전 날 모습이 그려졌다 출산가방을 싸며 아내는 "떨리지 않냐"고 하자 장수원은 "뭘 떨리냐"고 말했다. 아내는 "쫌 떨린다, 출산 당장 내일"이라며 긴장한 모습. 2년 동안 시험관만 9번했던 아내. 마흔 여섯에 힘들게 가진 아이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전하며 "잘 만날 수 있겠지?"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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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원은 무심한 듯 하면서도 출산 전 공부를 빠삭하게 했다. 강재준에게 조언을 구했다는 것. 걱정이 태산인 아내에게 장수원은 "견뎌야지 뭐 어떡해, 남들 다 하는데"라고 했고 모두 그런 장수원을 보며 "전형적인 T다"라며 폭소했다. 아내는 "전신마취할지 척추마취할지 고민"이라며 척취마취를 결정했음에도노산이기에 걱정했다. 46세로 고위험 산모에 속했기 때문. 걱정이 두배인 아내였다.

병원에 도착한 두 사람. 장수원은 본인 간이침대부터 체크했다. 아내는 압박스타킹을 신겨달라했으나 장수원은 보지도 않고 '아' 라며 탄식했고, 이에 모두 "지금 싫은 소리한 거냐"며 깜짝, 문희준도 탄식했다. 하지만 이내 장수원은 아내 병원옷도 환복해주며 무심함 속에서도 다정하게 챙겼다. 이어 장수원은 "내일이면 끝난다 쉬어라"며 또 다시 찬물을 끼얹는 말을 했고 아내는 "내일부터 더 아플 것"이라며 심해진 태동에 고통스러워했다. 이에 장수원은 다시 다정모드로 아내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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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아내는 출산 전 친정엄마가 보고싶다며 전화통화를 하게 됐다. 그러면서 "어머님도 계셨으면 좋아하셨을 텐데"라며 울컥, 장수원은 "우리 엄마도 엄청 좋아했겠지"라며 한 동안 말을 잇지 못 했다.

사실 올해 4월, 모친상을 당했던 것. 불과 5개월 전, 갑작스럽게 부고를 당한 것이었다. 손주 얼굴을 못 본채 모친상을 당해 더욱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그렇게 68세란 젊은 나이에 아들 곁을 떠난 장수원 모친. 장수원은 모친에 대해 "다시 태어나도 엄마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했다. 장수원은 "엄마가 주신 사랑, 내 딸이 태어나면 많이 아끼고 많이 예뻐해줄 것"이라 말했다. 아내는 "따랑이 빨리 보고싶냐"고 하자 장수원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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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따랑이 출산 디데이가 됐다. 수술 2시간 전 모습. 이때, 수술을 얼마 남기지 않고 장수원의 연락이 두절됐다. 사라진 남편에 아내는 불안감이 커진 모습. 수술은 5분 뒤에 해야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장수원은 보이지 않는 모습. 다행히 5분 남기고 장수원이 도착했다.

드디어 수술실에 들어간 아내. 장수원은 안절부절하며 초조하게 아내를 기다렸다. 아내 앞에서 침착했던 모습과 달리, 막상 수술이 시작되니 긴장한 모습. 장수원은 "빨리 나와라"며 기도, 이때, 마침 수술이 끝났고 딸과 처음으로 마주했다. 3.8kg 우량아로 딸이 나온 것. 장수원은 딸을 보자마자 광대가 승천,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이에 모두 "장수원 저런 표정 처음본다"며 놀라워했다. 2년 동안 9번 시험관 노력 끝에 찾아온 행복. 장수원은 딸과의 첫 만남에 벅찬 감정을 추스리지 못하며 눈에도 눈물이 맺힌 듯 감격, 지켜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 딸바보를 예약한 장수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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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시간 정도 회복을 마친 아내가 도착하자 장수원은 "자기야 괜찮냐"며 걱정, 아내는 "안 아프다"고 했고 장수원은 "고생했다"며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딸을 낳고 부모가 된 호 처음 상봉한 두 사람. 장수원의 스윗함도 업그레이드 됐다. 장수원은 "오늘 고생했다 , 따랑이 예쁘게 잘 키워보자"고 말했고아내는 "나 출산선물 사달라"며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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