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연경 / KOVO 제공 |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 / 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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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흥국생명 김연경이 컵대회 1차전부터 배구여제 클래스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30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아란마레 야마가타(일본 초청팀)와의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8, 25-19) 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 외국인선수 투트쿠가 블로킹 4개 포함 양 팀 최다인 18점(공격 성공률 31.11%)을 책임진 가운데 김연경이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공격 성공률이 51.85%에 달했고, 후위 공격 2개, 블로킹 2개, 서브 에이스 1개를 기록했다. 정윤주는 8점, 루이레이는 블로킹 2개 포함 5득점하며 지원 사격.
흥국생명은 팀 블로킹(9-1)과 서브(3-1)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범실 또한 13-20으로 상대보다 실수를 적게 했다.
아란마레 빗센코의 16점(45.45%), 돈폰의 12점(33.33%) 활약은 완패에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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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정관장과 IBK기업은행의 경기는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정관장의 3-2(25-20, 18-25, 25-23, 23-25, 15-11) 승리로 마무리됐다.
새 외국인선수 부키리치가 양 팀 최다인 31점(39.71%)으로 맹활약했다. 후위 공격 6개, 블로킹 4개가 포함된 활약이었다. 메가는 블로킹 3개 포함 22점(35.29%), 표승주는 13점(37.14%)으로 지원 사격했다.
반면 IBK기업은행 빅토리아의 31점(33.71%) 활약, 미들블로커 이주아의 블로킹 7개는 패배에 빛을 보지 못했다.
/backlight@osen.co.kr
정관장 / KOV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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