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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사상 첫 5위 결정전 성사···PO 막차팀 1일 수원서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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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홈에서 키움 잡고 kt와 공동 5위 기록

5위 결정전,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처음 열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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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시즌 최종전에서 키움 히어로즈에게 승리를 거두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상 첫 5위 결정전이 성사됐다.

SSG는 3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7대2로 승리했다.

SSG는 이날 경기 전까지 5위 kt 위즈에 반 경기 차 6위를 달리고 있었다. SSG는 이날 승리로 72승 70패 2무 승률 0.507을 거둬 kt 위즈와 공동 5위로 2024시즌 정규시즌을 마쳤다.

KBO 리그에서 5위 결정전이 치러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KBO가 2020년 1위 결정전을 부활시켰고, 2022년부터는 5위도 동률 시에는 순위결정전을 치르기로 한 이후 처음 벌어진 일이다.

kt와 SSG의 5위 결정전은 다음 날이 10월 1일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다. 승리 팀은 2일에 바로 4위 두산 베어스와 와일드카드결정전으로 돌입해야 한다.

SSG는 정규시즌 마지막 네 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kt를 극적으로 따라붙으며 5위 결정전을 만들어 냈다.

일찌감치 최하위를 확정한 키움은 5연패로 2024시즌을 마쳤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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