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아, 야속한 추가시간' 레알 마드리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 허용...마드리드 더비서 1-1 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HN스포츠

30일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터뜨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헬 코레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 라리가 빅매치 중 하나로 꼽히는 마드리드 더비가 무승부로 끝이 나면서 이를 지켜보던 FC바르셀로나만 웃음짓게 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시비타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025 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마드리드 더비'를 치른 끝에 1-1로 비겼다.

선제골을 넣고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눈앞에 있던 승리를 놓친 레알은 5승 3무 승점 18로 전날 오사수나에 패한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21)를 따라잡는데 실패했다.

AT는 패배의 위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동점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개막 후 8경기 연속 무패(승점 16)를 이어가며 3위를 유지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MHN스포츠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날 양팀은 마드리드 더비 답게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0의 균형이 지속되던 상황에서 레알은 후반 19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에데르 밀리탕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1-0으로 앞서갔다.

밀리탕의 선제골이 터지자 흥분한 홈 팬들은 그라운드 안으로 이물질을 투척하면서 경기는 약 20분간 중단됐다 재개됐다.

이후 레알이 리드를 이어가며 승기를 굳혀가던 후반 추가시간 AT는 하비 갈란의 패스를 받은 앙헬 코레아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은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며 취소되는 듯 했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되면서 AT는 홈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추가했고, 레알은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사진=EPA, 로이터/연합뉴스

<저작권자 Copyright ⓒ MHNsports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