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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엄태구, 다행히 안 쓰러졌네…17년만에 꽉 채운 17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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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류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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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EAM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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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가 데뷔 17년 만의 첫 팬미팅을 개최, 2천여 명의 팬들과 잊지 못할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엄태구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 coex신한카드artium에서 ‘제1회 엄태구 팬미팅’을 개최했다. ‘제1회 엄태구 팬미팅’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약 1천 석 규모의 좌석이 전체 매진됐고, 추가 회차 역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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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는 팬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기꺼이 하는 팬 사랑 가득한 모습으로 170분을 가득 채웠다. 관객석 사이로 깜짝 등장한 엄태구는 리본 커팅식으로 데뷔 17년 만의 첫 팬미팅을 자축하며 팬미팅의 막을 올렸다. 엄태구는 프로필을 직접 쓰고 수정하며 근황을 알렸고, 장르를 불문하고 탄탄하게 쌓아 올린 필모그래피에 대해서도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

그는 유튜브 채널 ‘유브이 방 - UV BANG’에서 선보였던 고백송과 휘파람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대본에 없던 춤과 팬터마임을 깜짝 선보여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 냈다. 엄태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 위해 1, 2층 객석 곳곳을 누비며 뛰어다녔고, 팬미팅이 종료된 뒤 약 2천 명의 팬들을 모두 직접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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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해 진심을 전달하는 엄태구의 모습에 팬들 역시 감동적인 이벤트로 화답했다. 관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은 첫 팬미팅을 축하하는 멘트가 담긴 슬로건 이벤트에 이어 평소 엄태구가 좋아하는 노래로 알려진 명견실버 OST와 옥상달빛의 ‘두 사람’의 한 구절을 떼창했다. 팬들의 깜짝 이벤트가 이어지는 동안 관객석 구석구석을 바라보며 깊이 눈맞춤한 엄태구는 “노래를 들으며 팬들을 위해 기도했다”라며 “분에 넘치는 응원과 사랑을 주셔서 앞으로 더 제 일을 열심히 해서 (작품을 통해) 더 많은 감정, 소중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앞으로도 한걸음 한걸음 더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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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엄태구 팬미팅’은 많은 아티스트들의 축하 속에 더욱 빛났다. 엄태구와 함께 작업을 했던 배우들과 방송인 21명이 축전 영상으로 ‘제1회 엄태구 팬미팅’의 개최를 축하했고, 권율은 게스트로 깜짝 등장해 12년의 우정이 빛나는 토크와 함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게임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팬미팅의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센스와 배려가 공존하는 능숙한 진행으로 엄태구의 매력을 이끌어 내며 팬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엄태구는 ‘놀아주는 여자’를 통해 그동안 다수의 작품을 통해서 보여줬던 거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엄태구는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FUNdex) 조사 결과, 드라마/비드라마 전체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에 오른 바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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