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현재까지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 세슘과 삼중수소 등은 모두 허용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시수산물품진관리센터 홈페이지 갈무리). 2024.9.30/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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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현재까지 실시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 세슘과 삼중수소 등은 모두 허용치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검사는 지난해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 지자체 최초로 문을 연 수산물 품질관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곳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수산물 품질관리원 등 국가기관에서 운용하는 것과 같은 사양의 검사 장비로 매월 1차례 남구 구평, 강사, 북구 월포와 칠포 앞 바다에서 채취한 해수 시료와 죽도어시장 등 전통시장 4곳에서 판매되는 수산물을 수거해 방사능 분석을 하고 있다.
9월 말 현재 세슘(0.1Bq/L), 삼중수소(100Bq/L)에 세슘은 0.002 Bq/L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중수소는 검출되지 않았다.
포항시 수산물관리센터 관계자는 "매월 한차례 실시되는 방사능 분석은 철저하고 면밀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수산물과 안전한 바다를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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