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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개그콘서트' 강다니엘, 조수연 前 남친으로 깜짝 등장..웃음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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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강다니엘이 웃음을 주며 활약했다.

29일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1091회에서는 강다니엘이 '데프콘 어때요'에 출연해 신윤승, 조수연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그는 자연스럽게 '데프콘 어때요'에 스며들어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한 보따리 선물했다.

이날 '데프콘 어때요'는 푸드코트에서 펼쳐지는 소개팅을 그렸다. 신윤승과 조수연의 소개팅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강다니엘이 등장해 "수연 씨, 왜 제 연락을 안 받아요"라고 말했다.

강다니엘은 '데프콘 어때요'에서 조수연의 전 남자 친구였다. 조수연은 "아이돌 연습생 때 사내 연애하던 사이"라고 설명했고, 신윤승은 "사내끼리 연애를 한 거냐"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조수연이 손을 올리자 잔뜩 겁먹은 표정으로 뒷걸음질 했다.

강다니엘은 조수연에게 "SNS에 같이 올린 사진 좀 지워주세요. 사람들이 가까운 사이냐고 물어봐요"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조수연은 안 지울 것이라고 했고, 강다니엘은 분노가 가득한 고함을 질러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2 '개그콘서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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