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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득점왕의 극찬 "잭슨, 포텐 터뜨리면 2600억짜리 선수"... 제2의 드로그바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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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니콜라 잭슨이 칭찬을 들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한국시간)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의 발언을 전했다. 하셀바잉크는 첼시에서 오랜 시간 활약했던 공격수다. 1998-99시즌과 2000-01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었다.

하셀바잉크는 "잭슨이 잠재력을 발휘한다면 그는 1억 5천만 파운드(2,600억)짜리 선수가 될 것이다. 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잭슨의 잠재력은 아주 높으니 이를 발휘만 한다면 탑급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잭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을 떠나 첼시로 합류한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에서 많은 골을 넣으면서 '제2의 드로그바'라고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시즌이 개막하니 잭슨의 형편없는 골 결정력은 많은 팬들을 속 썩였다. 완벽한 일대일 찬스를 놓치기도 했고, 쉬운 득점 찬스에서 어이없는 실수가 나오기도 했다. 골대 앞에서 망설이다가 골을 넣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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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잭슨은 많은 찬스를 놓쳤음에도 리그 두 자릿수 득점에는 성공했다. 지난 시즌 막바지 득점 감각을 회복하면서 리그 1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출발이 좋다. 리그 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여 현재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2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전에서 마수걸이 득점을 신고했고, 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 1도움 원맨쇼를 펼쳐 팀의 3-0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가장 최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확연히 나아졌다. 공격수가 해결해주어야 할 장면에서 확실히 해결하는 모습이다. 덕분에 첼시도 개막전 패배를 딛고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잭슨이 확실하게 최전방을 책임져주면서 득점이 잘 나오고 있고, 최근 5경기에서 4승 1무다. 15득점 5실점으로 공수밸런스도 좋은 상태. 당초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의 우승 3파전으로 예상됐는데, 첼시가 맨시티와 아스널을 승점 1점 차로 바짝 따라붙으면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셀바잉크의 평가대로 잭슨이 더 좋은 활약으로 2,600억 원짜리 선수가 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의 활약은 합격점을 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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