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 SK하이닉스·GS건설·한국콜마
하나, SK하이닉스·팬오션·명신산업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이번 주 주간추천주로 SK하이닉스(000660)와 GS건설(006360), 한국콜마(161890)를 제시했다.
SK하이닉스는 2025년 상반기 재고 조정 종료와 인공지능(AI) 기반 IT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또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차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선단공정(1b/1cnm) D램 시장 내 경쟁력이 지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GS건설은 주택과 건축 사업 매출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는 2021~2024년 상반기 분양 물량 중 예정원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추정되는 2023~2024년 상반기 분양 현장 비중이 36%로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유안타증권은 2021~2024년 상반기 분양 물량 중 2023~2024년 상반기 서울과 수도권 물량 비중이 28%로 수주 퀄리티도 양호하고 판단했다.
한국콜마는 올해부터 콜마유엑스와 콜마스크의 공장 설비를 활용해 생산 능력을 확장(임시 CAPA 1억개 추가)하고 있어서, 최대 생산 능력으로 가동 중임에도 가동률이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K-뷰티 글로벌 시장 성장에 따른 고객사 수주 증가와 연우의 미국 대량 수주가 3월부터 진행 중으로 연초 가이던스를 뛰어 넘는 성장률이 전망된다”고 했다.
하나증권도 추천주로 SK하이닉스를 꼽았다. 마이크론 실적 발표에서 D램 가격 협상력 저하 우려 불식과 D램 전망치 상향, 가격 상승폭 추정치 상회하며 업황 견조함을 확인했다는 이유에서다.
팬오션(028670)도 추천했다. 하반기 철강제품 수출 증가와 견조한 석탄 및 곡물 수요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또 용선 선대 규모 관련 보수적이고 수익성 위주 영업 방식을 채택해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명신산업(009900)도 주간추천주로 뽑혔다. 마진 높은 AGM 배터리 비중이 지속 확대되며 생산능력(CAPA) 증설 추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테슬라의 3분기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이란 전망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