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 미쳤다! 시즌 3호골 폭발→감독이 "완벽한 경기, 플레이 정말 마음에 들어" 극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3호 골을 기록했다.

PSG는 2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렌에 위치한 로아존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6라운드에서 스타드 렌에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PSG는 개막 후 6경기 무패를 달렸다.

이날 이강인은 PSG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보다 중원으로 내려와 연계에 집중하고 상대 수비수에게 혼란을 주는 가짜 공격수(폴스 나인)에 가까웠다.

경기 초반부터 이강인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전반 6분 이강인이 센스 있는 패스를 우스만 뎀벨레에게 내줬다. 뎀벨레가 전진 후 슈팅까지 때렸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않았다. 전반 14분엔 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고 강한 크로스를 시도했으나 수비진에 막혔다.

특유의 패스가 빛났다. 전반 18분 이강인이 침투하는 뎀벨레는 향해 날카로운 전지 패스를 보냈다. 뎀벨레의 슈팅은 옆 그물을 때렸다. 전반 32분엔 이강인이 왼쪽 측면에 있던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보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렌 수비진은 이강인을 상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6분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등진 뒤 파비안에게 패스했고 슈팅까지 나왔다. 전반전은 PSG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에도 이강인의 좋은 경기력이 이어졌고 급기야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13분 바르콜라가 이강인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강타했다. 이강인이 골대 맞고 나온 공을 머리로 밀어 넣었다.

센스도 대단했다. 후반 16분 이강인이 바르콜라의 패스를 의도적으로 흘렸고 파비안의 슈팅으로 이어졌지만 골키퍼 선방에 가로막혔다. 양 팀이 한 골씩 주고받으며 PSG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90분 동안 패스 성공률 91%(42/46), 기회 창출 7회, 공격 지역 패스 4회, 드리블 성공률 100%(2/2) 등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8.9점을 매겼다.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었다.

경기 후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칭찬했다. 그는 "이강인은 정말 다재다능한 선수다. 그는 우리 경기 방식에 매우 중요한 한 가지 자질을 가지고 있다. 바로 공을 잃지 않는 것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이강인은 중원에서 더 많이 뛰었는데 정말 대단했다. 나는 그의 플레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는 일관성 있고 필요할 때 공을 지켰다. 매우 완벽한 경기였다"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