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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나는 솔로 22기 옥순 현커 여부에 관심…결혼 커플의 어린 시절 사진에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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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김현진 기자] SBS Plus, ENA 나는 솔로 22기를 향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옥순의 현커 여부를 두고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2순위 데이트'에 이어 '1순위 심야 데이트'에 돌입한 22기 돌싱남녀 14인이 로맨스 지각변동을 일으키면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6.2%(수도권 유료방송가구 ENA·SBS Plus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6.9%까지 치솟았다. '나는 SOLO'의 타깃 시청률인 '남녀2049'에서도 3.4%를 찍어, 이날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압도적인 스코어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영숙의 '1순위 데이트' 중 영철과의 1:1 대화 장면이었다.

아울러,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비드라마 TV 화제성'(9월 24일 기준)에서 2위, '비드라마 검색 이슈 키워드 TOP10'(9월 3주차)에서 1위를 휩쓰는 등 그야말로 '신드롬'급 인기를 과시했다.

이날 옥순은 자신을 '1순위'로 택한 경수-영호와 '2:1 데이트'를 했다.

두 사람은 옥순을 가운데 앉혀두고는 정희와 영숙 등 다른 돌싱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제작진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면서 실없는 대화를 이어갔다. 이에 짜증이 난 옥순은 표정이 굳어졌다.

직후,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옥순은 "진짜 최악이다. 차라리 1순위로 선택한 사람이 아무도 없었던 게 나았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아까웠다"고 속상해했다.

어색했던 '2:1 데이트' 후 옥순은 영호-경수와 차례로 '1:1 대화'에 나섰다. 옥순은 앞서 '첫인상 선택'에서 영호를 택했던 것을 언급하며, "내가 뭘 보고 (영호님이) 다정할 거라고 생각했던 거지?"라고, 무뚝뚝한 성격의 영호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영호는 "경상도식 멘트여서 그렇다"라며 한숨을 쉬었고, 옥순은 "제가 느낀 점을 '경상도라서 그런 거다'라고 하시면, 제가 '충청도라서 이해가 안 된다'라고 하면 받아들일 수 있으시냐"고 받아쳤다.

이어 "그동안 순자님하고만 이야기하셨지, 저랑은 한 마디도 안 하지 않았나?"라고 서운해 했다. 이후로도 두 사람은 '도돌이표 대화'를 이어갔고, 데이트 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속마음 인터뷰에서 "영호님과 저는 결이 안 맞을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반면 영호는 "옥순님과 데이트를 한 번은 나가야겠다"며 여전한 호감을 드러냈고, "순자에게는 '이래서 이랬다'라고 빨리 얘기해 주고 싶다"라고, '0표'가 된 순자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숙소에 남아 고독을 곱씹던 순자는 영자-정숙에게 "영호는 자녀가 없는 돌싱을 원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옥순이는 자녀가 있다. 어린 아이는 괜찮다는 건가?"라며 영호의 알 수 없는 속내에 힘들어 했다.

마침내 마주 앉은 '쌍방향 1순위' 옥순-경수는 '1순위 데이트' 직전 벌어졌던 '데이트 파투'에 대한 진실공방을 벌였다. 옥순은 "방에서 기다렸는데 경수님이 안 왔다"라고 따졌고, 경수는 "다시 거실로 온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되물었다. 옥순은 "제가 가야 되는 거냐?"라고 발끈했고, 경수는 "미안하다. 여자 방에 가는 게 자유롭지 않은 줄 알았다"고 즉각 사과했다.

그럼에도 옥순은 "현숙님과는 자유롭게 약속했다면서?", "다른 사람한테는 말 잘했다고 하던데…"라며 '꼬꼬무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경수는 10분에 걸쳐 해명을 했고, "내 마음을 옥순님에게 제대로 표현하지 않아서 미안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옥순은 "전 남녀 관계에서 미안하다는 말 자주 나오는 건 안 좋아한다"면서 "그런데 언제부터 제가 좋았냐? 왜 좋았는지 말해 주면 안 되나?"라고 물었다. 경수는 "그냥 옥순님이 좋았다"라고 답했다.

그제야 마음이 풀린 옥순은 "경수님이 전에 했던 행동들은 다 이해하겠다"라고 '꼬꼬무 추궁'을 마무리했다. 데이트 후 옥순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경수님의 '좋아요'란 말 한마디로 기분이 다 풀렸다"라고 흡족해했고, 경수는 "옥순님이 제게 마음이 있다는 얘기를 해주셔서, (호감도가) 10이 됐다"면서 '온리 옥순'을 선언했다.

CBC뉴스

특히 22기 결혼 커플의 어린 시절 사진이 화면에 나타났는데, 이를 본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는 "신랑은 영수-광수-경수, 신부는 현숙 아니면 영자?"라고 추측해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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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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