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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 날렵한 액션…인생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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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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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영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김재영은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한다온 역에서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이제부터 진짜 재판을 시작할게! 지옥으로!’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 분)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 분)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

지난 21일 방송된 ‘지옥에서 온 판사’ 1, 2회에서는 범인을 과잉진압했다는 명목으로 법정에 선 한다온이 사이다 발언과 함께 정의로운 판결을 내린 강빛나를 마주하는 모습이 인상 깊게 그려졌다.

하지만 계속해서 지혜로운 재판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저버리고 흉악범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내리고 풀어주는 강빛나를 보며 한다온은 그를 경멸하기 시작했고, 이후 갑작스레 찾아온 강빛나의 칼에 맞고 쓰러지는 한다온의 모습이 속도감 있게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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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온과 강빛나의 티격태격 케미도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다온은 자신을 말티즈에 비유하며 “귀엽다”를 연발하는 강빛나의 말에 충격을 받으면서도 그에게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말솜씨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빛나의 판결에 부당함을 표하며 피해자의 입장에서 그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피해자와 그 가족을 지킬 때엔 다정하면서도 든든한 면모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든 한다온은 가해자를 대할 땐 전혀 다른 사람처럼 돌변했다. 날렵한 액션과 기세로 단숨에 가해자를 제압하는가 하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뻔뻔한 태도를 유지하는 가해자에게는 살벌한 눈빛과 냉담한 태도를 보였다.

이렇듯 김재영은 인류애와 정이 넘치는 한다온과 완벽 싱크로율을 자랑, 인생캐 경신 조짐을 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액션 판타지의 주인공으로서 카리스마 넘치지만 귀엽고 진중하지만 유쾌한 매력을 자랑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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