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기준 보관 오염수 약 130t
[후쿠시마=AP/뉴시스]일본 도쿄전력은 26일 오전 11시59분부터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9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해 8월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모습. 2024.0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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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쿄전력은 26일 오전 11시59분부터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9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산케이신문, 민영 TBS뉴스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이날부터 내달 13일까지 약 7800t의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해 1㎞ 앞바다에 방류한다.
도쿄전력은 방류 전 사전 분석 결과 처리수에 포함된 트리튬(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이 국가, 도쿄전력이 정한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24일부터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에만 7차례 방류를 통해 총 6만2600t의 오염수를 바다로 내보낼 방침이다.
이번 9차 방류는 2024회계연도 5번째 방류다.
지난 19일 기준 보관된 오염수 규모는 약 130t이다.
지난해 8월 방류가 시작된 이래 도쿄전력·일본 정부 등이 바닷물·수산물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고 있는 가운데, 삼중수소 농도가 계속해 국가 기준치를 밑돌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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