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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개소리, 이순재, 오줌 공세로 찌질이 몰려 인물관계도도 현란...노년의 반란 기대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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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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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25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로 편성을 확정 지은 드라마 '개소리'(극본 변숙경/ 연출 김유진/ 제작 아이엠티브이)는 활약 만점 시니어들과 경찰견 출신 '소피'가 그리는 유쾌하고 발칙한 노년 성장기를 담은 시츄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앞서 공개된 각종 포스터와 티저, 본 예고 영상 등은 '개소리'만의 유쾌하고도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제대로 전달하며 안방극장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뿐만 아니라 이순재, 김용건,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 '시니어 5인방'이 직접 꼽은 관전포인트도 소개돼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에 불을 붙였다.

공개된 스틸에는 촬영장에서 마주친 이순재와 남윤수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같은 작품에 출연하는 연기자 선후배 사이로, 어딘지 모르게 불편한 기류 속에 대면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까마득한 선배 연기자인 이순재를 앞에 두고 몹시 난감해하는 남윤수의 표정을 통해 그의 당황스러운 심정이 전해지고 있다.

이순재 역시 호랑이 같은 카리스마로 남윤수를 제압해 긴장감을 더한다. 그를 매섭게 노려보는가 하면, 커피차 앞에서 자신에게 인사를 건네는 남윤수를 한껏 무시하는 언행으로 망신을 준다고. 이에 남윤수 역시 곧장 이순재를 향한 반격의 카드를 꺼내 든다고 해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감케 한다. 이순재는 오줌이 너무 마려운 나머지 남윤수의 커피차 뒤에서 용변을 보다가 교양이 없는 찌질한 사람으로 몰린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마찰로 인해 이순재는 전국민에게 사랑받던 '국민 배우'에서 한순간에 '갑질 배우'로 추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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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C뉴스ㅣCBCNEWS 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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