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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前 피프티' 3인 "템퍼링, 근거없는 주장..명예훼손 법적대응"[공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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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나연 기자] 前 피프티 피프티 멤버 3인 측이 템퍼링 의혹을 부인하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25일 매시브이엔씨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공지를 올리고 "최근 당사 아티스트 아란, 새나, 시오는 근거 없는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기반한 부종적인 보도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어트랙트 측은 워너뮤직코리아와 더기버스, 피프티 피프티 전 멤버 아란, 새나, 시오가 공모해 템퍼링을 시도하려 한 법적 증거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한 매체는 이들의 템퍼링 시도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어트랙트는 "탬퍼링을 공모한 모든 이들에게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런 가운데 매시브이엔씨 측은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부정적인 이슈가 여러 매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일방적인 주장은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2차, 3차로 재생산되며, 아티스트 3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행위가 지속된다면,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며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부당한 행위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2022년 11월 4인조로 데뷔했지만 7개월만인 지난해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가처분 신청은 기각됐지만 멤버들은 항소를 통해 싸움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고,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멤버 키나는 항소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나머지 세 멤버들에 대해 전속계약 해지 및 탈퇴를 통보했으며 130억원 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피프티 피프티를 떠난 아란, 새나, 시오는 법적 분쟁중인 상황에서 아이오케이컴퍼니 산하 신규레이블 메시브이엔씨와 전속계약을 맺고 하반기 활동을 예고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원년 멤버인 키나를 중심으로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해 5인조로 개편, 지난 20일 두 번째 미니앨범 'Love Tune'을 발매하고 새 출발에 나섰다.

이하 매시브이엔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매시브이엔씨입니다.

최근 당사 아티스트 아란, 새나, 시오는 근거 없는 주장과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기반한 부종적인 보도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소송이 아직 진행 중인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실과 다른 부정적인 이슈가 여러 매체를 통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방적인 주장은 유튜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2차, 3차로 재생산되며, 아티스트 3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러한 행위가 지속된다면,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리와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입니다. 또한,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부당한 행위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왜곡된 주장에도 불구하고 이란, 새나, 시오를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매시브이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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