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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자막뉴스] LG, 3위로 준플레이오프 직행..."가을에 다 뒤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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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초반부터 경기를 쉽게 풀어갔습니다.

SSG 선발 앤더슨의 제구 난조와 상대 내야진 수비 실책을 놓치지 않고 2회까지 대거 6득점.

여기에 4회에는,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김현수가 부활을 알리는 석 점 홈런까지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습니다.

홈런 4개에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LG는 시원한 승리로 정규시즌 3위를 확정했습니다.

시즌 초 승운이 따라주지 않던 LG 선발 임찬규는 2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챙기며 팀의 6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한 몫을 담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