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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이현주, 왕따 당할만 했다" 김갑수 평론가 논란…곽튜브 후폭풍 어디까지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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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대중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 관련 이슈를 언급해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유튜브 채널 '매불쇼'에는 곽튜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곽튜브는 이나은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섭외해 학교폭력이라는 민감한 주제를 언급하면서 논란이 됐다.

곽튜브는 이나은에게 "오해해서 미안하다", "학교폭력 얘기만 나오면 예민한 것이 있어서 (이나은의 논란을 알게된 후) 너를 바로 차단했었다. 그런데 오해를 받는 사람에게 내가 괜히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학교폭력 피해자였음을 고백한 곽튜브가 이나은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취하자, 이나은을 대리용서, 옹호, 두둔했다며 비판이 가해졌고 이는 빠르게 논란으로 번졌다.

에이프릴 이현주 왕따 가해 의혹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

이날 김갑수는 에이프릴 멤버들의 따돌림 사건을 언급했다. 김갑수는 "AOA의 권민아와 지민 사건을 되돌아봐야 한다. 그룹 멤버끼리 누가 갑질했다 왕따했다 해서 그룹이 해체된 사건이다. 그 전에는 티아라의 화영 사건이 있었다. 여성 멤버들이 합숙생활 하면 누구는 사이 나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자들 외에는 접근할 수 없는 문제다. (그룹 내에서) 따돌림을 했다면 이것은 자신들끼리 해결할 일"이라면서 "그런데 왜 대중이 이런 일에 열광하냐"며 의문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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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내가보니깐 이현주씨는 그런일을 당할 만 하더만. 내가 보니까 그래"라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따로 게재된 영상에서는 편집됐으나,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채널에서는 이에 관한 이슈를 다루며 해당 영상이 담겼다.

진행자 최욱은 "연예인은 대중에게 소비 당하는 존재이고 매일 칭찬만 받고 좋은 것만 받아야 하느냐"면서 대중의 비판을 어느 정도 수용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갑수는 학폭과 그룹 내 왕따 문제는 다르다는 주장을 펼쳤다.

"내가 보니깐 이현주 씨는 그런 일을 당할 만 하더만. 내가 보니까 그래"라는 김갑수의 발언이 계속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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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나은은 과거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이후 학폭 의혹을 제기했던 A씨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됐다. 이나은의 학폭 폭로자 A씨는 "저를 포함한 그 어떤 피해자도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이나은은 학교폭력 가해자가 아니다"라며 뒤늦게 허위사실임을 인정했다.

그러나 에이프릴 이현주 왕따 가해 의혹은 남아있다.

이나은은 2020년 전 멤버 이현주를 따돌렸다는 의혹에 휩싸였고, 당시 이나은을 비롯한 에이프릴 멤버들과 소속사였던 DSP미디어는 이현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후 이현주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채널 '매불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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