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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삼시세끼’ 故 이주형 PD 태운 택시운전사 과속 결론,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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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형 PD. 사진 | 이주형 PD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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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tvN ‘삼시세끼’ ‘신서유기’ 등을 제작했던 이주형 PD가 지난달 22일 35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한 가운데, 당시 차량을 운전한 택시운전기사가 치사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

조선일보는 24일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택시 운전사 A씨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지난 19일 불구속 송치됐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밤 12시 28분쯤 서울 마포구 난지천공원 인근 상암 월드컵 파크 3단지 앞 도로에서 앞 차를 추월하기 위해 좌측 추월차로가 아닌 오른쪽 주행차로(3차로)로 차로 변경을 했다.

이어 택시는 약 5초 뒤 앞쪽에 주차돼 있던 관광버스 좌측 후미를 들이받고 주행 중이던 경차와 충돌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과속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조수석 뒷자리에 탑승한 이 PD는 머리를 크게 다쳐 현장에서 사망했고, A씨는 경상을 입었다.

지난 2016년 CJ ENM tvN 제작 PD로 입사한 이 PD는 ‘삼시세끼 고창편’, ‘신서유기’ 시즌 2·3,‘대탈출4’, ‘코리안 몬스터’, ‘어쩌다 어른’, ‘코미디빅리그’ 등 예능 프로그램 연출에 참여했고, 지난해 7월 보더리스필름으로 이적했다.

이 PD는 당시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던 길에 변을 당했다. 올해 12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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