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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상현이 김고은과의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4일 노상현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관련 인터뷰를 진행,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박상영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렸다. 세계 4대 국제영화제로 꼽히는 제4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호평을 받았다.
극 중 노상현과 김고은은 13년 '찐친' 케미를 그려내야 했다. 노상현은 "처음에는 (김고은과) 낯을 많이 가렸다. 저도 말이 많은 스타일이 아닌데 다 같이 술 한잔하면서 훨씬 더 친해졌다. 또래라서 말도 트고 장난도 쳤다.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대화를 많이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 과정들이) 연기 호흡에 엄청난 도움을 줬다. '찐친' 바이브가 나려면 정말 친구처럼 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 적합한 환경과 여건이었다. 나이대나 성향 이런 것들이 다 받쳐줬다. 덕분에 호흡도 좋았다. 재희 집에서 촬영한 첫 신이 너무 잘 맞았다.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는 걸 느꼈다. 이후에 우려되는 것도 없었고 좋을 것만 같았고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내달 1일 개봉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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