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을 5G 기지국으로 만드는 유리 안테나 [사진: 기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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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 통신사 제이타워가 창문을 여러 통신사가 공유할 수 있는 5G 기지국으로 바꿀 수 있는 투명 유리 안테나를 개발했다.
24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이는 5G 네트워크가 4G보다 더 높은 주파수의 스펙트럼을 포함하고 있어 기지국이 더 많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제이타워는 유리 제조업체 AGC 및 NTT도코모와 공동으로 유리 안테나를 개발했으며, 이 안테나는 지난 8월부터 신주쿠 산초메 이스트 빌딩에서 운영되고 있다. 제이타워는 이 안테나를 "도시나 건물의 외관을 해치지 않고 창문을 5G 기지국으로 바꾸고, 야외를 5G 서비스 지역으로 바꿀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안테나"라고 소개했다.
이 안테나는 투명 전도성 소재를 안테나의 베이스로 사용하고, 전도성 소재와 투명 수지를 두 장의 유리 사이에 끼워 넣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로 인해 안테나의 내구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유리의 두께에 따라 설계가 가능해 무선 신호의 감쇠와 반사를 줄일 수 있다고 한다.
AGC는 "이번 유리 안테나는 독자적인 기술을 사용해 전파가 창문을 통과할 때 산란되는 현상 발생을 억제하고, 유리의 두께를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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