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장나라가 김준한과의 러브라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0년 전 '인기가요' 무대에 함께 올랐던 것 또한 언급했다.
23일 장나라는 서울 종로구에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최고 17.7%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15.2%로 종영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SBS 최고시청률을 달성해 내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차은경과 한유리는 '굿파트너'로 남게되며 해피엔딩을 맞았고, 전은호(피오)와 한유리는 커플로 이어지며 훈훈함을 안겼다. 이 가운데 정우진(김준한)과 차은경은 러브라인으로 이어지지 않아 아쉬움을 표한 시청자들도 많았다.
이에 대해 장나라는 한유리, 전은호 커플을 언급하며 "그 친구들은 보기만 해도 건강한 아이들이 만나는 거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정우진의 짝사랑에 대해 "감독님이랑도 얼핏 얘기 했는데 '과연 차은경이 모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은 했다. 아는척해도 굉장히 난감해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러면서 이후 차은경, 정우진 관계에 대해 "잘 지냈을 것 같다. 굳이 관계가 남녀로 이어지지 않아도 너무 좋은"이라며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에서 로맨스도 너무 좋기는 한데 꼭 어떤 관계들이 로맨스 결과를 맺어야 한다는 생각은 안 하는 것 같다. 그러지 않을 때 보여줄 수 있는 감정들도 있기 때문에"라고 말하며 결말에 만족감을 표했다.
'굿파트너' 방영 중 장나라와 김준한의 20년 전 영상이 재조명되기도 했다. 20년 전인 2004년 '인기가요'에 장나라는 가수로, 김준한은 드러머로 한 무대에 올랐던 것. 장나라는 '나도 여자랍니다' 노래를 불렀고, 김준한은 밴드 이지의 드러머로 드럼을 쳤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장나라는 이에 대해 "저 몰랐다. 기억을 못 했는데 준한 씨가 로펌 견학 갔을 때 얘기하더라. '무슨 일이지?' 하고 찾아봤다"며 신기했다고 이야기했다. SBS 연기대상에서 합동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자 장나라는 "아니요"라며 단호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0년이 흐른 뒤 한 작품에서 만난 것에 대해 장나라는 "지금까지 같이 활동을 계속 해온 것도 신기하다"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사진=라원문화, SBS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