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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3일(한국시간) "최근 몇 주 동안 시몬스가 프리미어리그 이적설과 연결되고 있다"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그의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189억 원)로 책정됐다. 두 클럽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지불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시몬스는 유럽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인 시몬스는 2021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데뷔했다. 하지만 기회를 잡지 못하며 2022년 네덜란드의 PSV아인트호벤으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이후 시몬스는 네덜란드에서 폭발했다. 해당 시즌 총 48경기에 출전해 22골 12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공동 득점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파리 생제르맹은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시몬스를 복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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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시몬스는 올여름 다시 파리 생제르맹 소속이 됐고,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시몬스를 주목했다. 여기에 더해 라이프치히도 임대 연장을 추진했다. 결국 시몬스는 라이프치히에 남아 힘을 보태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시몬스는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길 원한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파리 생제르맹은 시몬스 잔류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나 라리가 클럽의 영입 가능성도 열려있다"라고 언급했다.
'커트오프사이드'는 "시몬스는 최전방 어디서든지 뛸 수 있다. 측면에서 골과 창의력을 더할 수 있다. 그는 기술적인 능력도 훌륭하다"라며 "맨유에 합류한다면 핵심 선수로 자리잡을 수 있다. 리버풀은 모하메드 살라를 잃을 경우 시몬스로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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