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일선 경찰서 간부가 직원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내부 감찰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광주의 한 일선 경찰서 간부가 후배 직원들에게 '직장 내 갑질'을 일삼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치에 나섰다.
23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날 광주경찰청은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A 경정을 최근 인근에 있는 동부경찰서로 인사 이동했다고 밝혔다.
A 경정은 직원들에게 △식사비를 대신 결제할 것 △퇴근길에 차량으로 자신을 집까지 데려다줄 것 등을 지시한 의혹을 받는다.
이달 초 해당 신고를 접수한 광주경찰청은 A 경정을 타 경찰서로 전출시키는 등 가·피해자 분리에 나섰다.
경찰은 내부 감찰에 나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