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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10.16 재보궐선거 후보자 추천장 수여식에서 후보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추 원내 대표, 윤일현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후보자, 최봉의 전남 곡성군수 후보, 한 대표. 2024.09.23. suncho21@newsis.com /사진=조성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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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23일 오는 10·16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추천장을 수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10·16 재·보궐선거 추천장 수여식'을 열었다.
한 대표는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윤일현 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후보, 최봉의 전남 곡성군수 후보에게 추천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각 지역구에서 밤낮으로 뛰라는 의미에서 후보들에게 빨간색 운동화를 선물했다.
윤 후보는 "이번 10월 16일 재·보궐 선거는 부산과 금정구의 살림을 책임질 책임자를 뽑는 선거"라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해 부산과 금정을 지키고 대한민국 보수의 가치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도 "이번 선거에서 소통과 통합을 이뤄내는 강화를 만들겠다"고 했다.
전남 곡성군수에 출마한 최 후보는 "전남 곡성은 인구소멸과 고령화, 저출생 등으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며 "30년 동안 민주당의 독주가 이어진 곳이다. 희망이 돌고 다시 뛰는 곡성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세 후보와 손을 맞잡고 만세를 부른 한 대표는 "고맙다. 저희가 잘하겠다"며 힘을 실었다.
한편 오는 10·16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야권에선 호남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장세일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자 사무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장 후보와 조상래 민주당 전남 곡성군수 후보의 윤리 서약식 및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영광 농협 대회의실에서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농민 기본소득 정책 등 지역 맞춤형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힌다.
조국혁신당은 이번 재·보궐 선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 12일과 18일 재·보궐 선거가 열리는 부산 금정과 전남 영광에서 각각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전남 곡성·영광 인근에 월세방을 구하고 지역 주민과 접점을 늘리고 있다.
박상곤 기자 go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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