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은 오늘(23일)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를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부정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 부부가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부정한 청탁을 받고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연고도 없는 창원에 공천해 당선시켰다고 주장하면서, 김 전 의원과 명 씨도 함께 고발했습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명 씨는 주변 지인들에게, 지난 2022년 재·보궐선거 당시 김 여사와 인연을 내세워 김 전 의원의 공천에 개입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올해 4.10 총선에서 김 전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지역구를 포기하고 경남 김해갑 출마를 선언하는 과정에 김 여사가 개입됐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YTN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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