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EPL 프리미어리그

'日 선수 발목 부러질 뻔했는데?' 맨유 수비수가 퇴장당하지 않은 이유…"접촉 없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퇴장당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0-0으로 비겼다.

맨유는 지난 9월 A매치 기간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리버풀에 각각 1-2, 0-3으로 진 뒤 사우샘프턴을 만나 3-0 완승했다. 이어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에선 반슬리에 7-0 대승을 거뒀다.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 시즌 PL에서 2무 2패로 승리가 없는 상황이었기에 가능성도 충분했다. 그러나 공방전 끝에 득점이 나오지 않았고 두 팀 모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맨유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의 태클이 큰 화제를 모았다. 후반 18분 마르티네스와 카마다 다이치가 루즈볼을 차지하려고 했다. 이때 마르티네스가 양발 태클을 시도했다. 정상적인 동작이라고 보기는 어려웠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심은 곧바로 옐로카드를 꺼냈다. 크리스탈 팰리스 선수단은 레드카드를 요구했다. 마르티네스는 오히려 옐로카드를 납득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골키퍼 딘 헨더슨이 항의로 인해 옐로카드를 받았다.

PL 경기 센터가 SNS를 통해 마르티네스의 태클 판정을 설명했다. 경기 센터는 "주심은 카마다에게 도전한 마르티네스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비디오 판독(VAR)을 통해 레드카드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 무모한 도전으로 간주됐으나 카마다와 접촉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과거 노팅엄 포레스트를 이끌었던 마크 워버튼은 'BBC 라디오 5 라이브'를 통해 "마르티네스가 그 태클로 퇴장당하지 않은 것이 놀랍다"라며 "카마다의 발목이 부러질 수도 있었다. 우리가 경기에서 보고 싶은 태클이 아니었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