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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이나은 옹호' 후폭풍 계속…곽튜브, 토크 콘서트 무산→활동 '빨간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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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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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곽튜브의 부산시 토크콘서트가 취소되며 향후 활동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최근 곽튜브(본명 곽준빈)는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 콘텐츠를 게재한 뒤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이나은의 학교폭력 의혹을 언급하며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이야기했는데, 이나은이 과거 에이프릴 활동 당시 멤버였던 이현주를 괴롭혔다는 의혹을 받은 사건이 재조명된 것. 이에 곽튜브는 이나은을 옹호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논란이 커지자 곽튜브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며 두 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게시했으나 성난 민심은 가라앉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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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한 누리꾼은 28일 부산광역시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4 부산국제트레블페어 '곽튜브 여행토크 콘서트'에서 곽튜브의 출연을 재고해달라는 민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20일 부산시 관광정책과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해당 사안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정확히 결정된 바는 없다. 추후 변동사항이 생길 시 공지 예정"이라고 전했으나, 23일 오전 결국 곽튜브의 출연이 무산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9월 28일 14시 진행 예정이었던 '여행 유튜버 토크콘서트'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곽튜브의 토크콘서트를 홍보하는 게시글도 모두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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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곽튜브는 앞서 MBN '전현무계획2' 첫 녹화에 불참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던 바. 이에 대해 '전현무계획2'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컨디션 문제로 참여하지 않았다. 하차에 관해서는 현재까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한편 곽튜브는 오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진행되는 아산 '피크타임 페스티벌2024'에 출연을 앞둔 상황. 그러나 연이은 행사 및 방송 출연 무산으로 인해 향후 행사 진행 여부도 확신할 수 없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들은 "지금은 조용히 쉬는 게 좋을 듯", "공공기관 행사는 어쩔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비판이 과한 듯", "사과도 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부산국제트래블페어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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