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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화)

[종합] 유재석·하하 “송이, 나은아 우리는 화해했츄~” 하츄핑 빙의 ‘폭소’ → 권은비·지석진 QR코드 따라 그리기 벌칙 확정(‘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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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런닝맨’.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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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과 하하가 하츄핑에 빙의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QR 코드 결과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딱 맞는 코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여러분이 차도 타고 이것저것 사 먹으신 금액은 게스트의 시드 머니로 쌓이고 있었다”라며 룰을 설명했고 멤버들은 게스트 권은비와 조나단에게 배신감을 느꼈다.

송지효와 권은비는 가위바위보로 팀을 나눴고 지효 팀에는 유재석, 김종국, 하하가, 은비 팀에는 지석진, 양세찬, 조나단이 영입됐다. 지효팀은 하츄핑과 샌드핑을, 은비팀은 배추도사와 무도사를 선택해 각각 콘셉트에 맞게 옷을 준비하기로 했다.

김종국이 “요즘 예쁜 게 참 많다. 다 사고 싶겠다 여기 오면. 이건 뭐야? 와 완전 귀엽네. 재석이 형! 완전 귀엽지?”라며 귀여운 인형에 시선을 뺏기자 유재석은 “야... 쟤도 요즘 귀여운 걸 좋아하네”라며 어이없어했다.

하하는 “분홍색 있는 걸로 해서 이걸로 옷 만들면 되겠죠!”라고 제안, 유재석은 “하하야 위에는 흰색이야!”라고 반격했다. 이에 하하는 “근데 이거를 그렇게까지 디테일하게는 못 하지!”라며 화를 냈고 유재석은 “근데 왜 이렇게 짜증을 내?”라며 어이없어했다. 하하는 “아니 열 받은 게 아니라 다 안 된다고 하니까 열 받잖아 츄!”라며 분노했다.

송지효는 “종국 오빠 옷을 여기서 사!”라고 제안, 유재석은 “이게 뭐가 나아! 이게 뭐가!”라며 또 한 번 마음에 들지 않아 했다. 이에 지효는 “왜 그래츄!”라며 하츄핑에 빙의했고 유재석은 “진짜 같은 팀 못 하겠다 츄! 넌 빠져 츄!”라며 한 편의 시트콤을 보였다.

은비 팀은 배추도사와 무도사 의상을 만들기 위해 문구류 쪽에 방문해 순조롭게 일을 끝냈다. 샌드핑의 큰 과자가 보이지 않자 지효 팀의 유재석과 하하는 “화해 츄우~”, “미안해 츄~ 송이야 나은아 우리 화해했다 츄~”라며 자리를 이동해 좌중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재료 구매 후 모든 의상을 갖춘 멤버들은 발표했다. 완벽한 ‘배추도사와 무도사’ 의상에 지효 팀은 “와 멋있다”, “우리보단 낫다”라며 솔직한 평을 전했다. 다음으로 ‘하츄핑과 샌드핑’이 나오자 지석진은 “거기는 그냥 눈깔...”이라며 비난했고 지효는 조나단에 “너 그루 아니야? 그루트?”라며 나섰다. 투표 결과 8표 차이로 지효 팀이 승리했다.

제작진은 “이유가 뭐냐면... 징그럽고 하츄핑은 요즘 유행인데 귀엽게 잘했대요. 약간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은 배추도사를, 어린 분들은 하츄핑을 찍었어요”라고 전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지석진은 티니핑을 꼽은 제작진에 “감독님 왜! 다 저기 찍었네!”라며 협박하기도 했다. 결국 승리한 지효팀은 20만원을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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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사진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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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옥으로 향한 멤버들은 한 명씩 들어가 6개의 QR 코드 중 하나의 QR을 찍어서 나오는 음식을 먹기로 했다. 유재석은 “아 가다가 5번이 찍혔는데 뼈찜...? 아 잠시만요. 저 이렇게 헤비하게 안 먹어요. 저 돈이 없어요”라며 메인메뉴를 거부했다. 4번을 선택한 김종국은 밀크티가 당첨되자 “밥은 먹어야 될 것 아니에요. 맛있는 데 와서 이게 뭐야”라며 불만을 표했다.

지석진은 천 원짜리 공깃밥 당첨, 지효는 소고기 쌀국수, 양세찬은 고수, 은비는 쏨땀, 하하는 쌀국수, 조나단은 고수를 골랐다. 조나단은 “와 이거 미쳤다. 고수가 뭐예요 고수가!”라며 실망감을 표했다.

뼈찜을 노리는 하하에 유재석은 “두 덩어리에 만 원”이라고 제안했고 세찬 역시 5천원을 주고 뼈찜을 시식했다. 유재석은 “너무 맛있다. 진짜 맛있다!”라며 식사했고 송지효 역시 “으음!”이라며 감탄했다. 양세찬은 조나단에게 “이거 7천원! 도매에서 소매로 왔으면 가격이 뛰어야지”라며 가격을 제안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멤버들은 각자 등에 QR코드를 붙여 QR 코드를 찍으면 나오는 문제를 맞히는 이름표 레이스를 진행했다. 위에서 유재석은 QR코드를 찍은 하하는 ‘고려시대 승려들의 교과서이자,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의 이름은?’이라는 문제를 받았고 “고려 승천가!”라는 오답을 외쳐 도전에 실패했다. 조나단은 “그거 이름? 이름 알려드리면 돼요? 직지심체요절!”이라며 하하에게 정답을 알려줬다.

재석, 은비와 조나단, 하하가 맞서는 상황에서 위층에 있는 양세찬이 은비의 QR을 노렸고 그보다 위에 있던 지효가 “은비야 뒤에!”라며 도움을 줬다. 하하는 “생각해보니까 팀이 살 필요는 없잖아. 어차피 3명이 살아 남는데”라며 배신을 결심했다. 유재석은 지석진의 등에 있는 QR을 촬영해 정답을 맞히자 지석진은 “날 찍어? 찍은 거야?”라며 어이없어했다. 이때 등장한 김종국과 양세찬은 유재석을 공격했지만 “훈민금속”이라고 외쳐 또 한 번 도전에 실패했다.

하하는 “은비야 팀이 아니었어”라며 팀을 갈라놓으려고 했지만 유재석이 나타나 결국 목숨을 하나 내주고 말았다. 조나단은 하하가 본인을 겨누자 “형 뭐해요? 저예요? 이게 뭐예요?”라며 당황했고 하하는 “뭐가 뭐가! 절대 아니지”라며 민망해하며 자리를 떴다.

그럼에도 계속 본인의 뒤에 하하가 있자 “하하 형! 하하 형 안 되겠다! 이야기 좀 합시다! 그러니까 장난치고 싶은 거죠? 아니 뒤돌아보면 형이 있어요! 형 근데 진짜 마지막이에요!”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조나단은 “우리 팀이든 아니든 이제 엄청나게 뛰어다닐게요”라며 김종국 등을 겨냥했지만 “너 설마 나를 노리냐?”라고 묻는 종국을 만났다. 그러나 종국 몰래 QR을 촬영한 조나단은 “형 등 보이면 안 되죠”라며 여유를 부렸다. 종국은 “저거 쓰레기네. 그래 형을 밟고 살아라! 이놈아”라며 분노하기도 했다.

유재석과 지석진이 목숨 전체를 잃은 가운데 하하와 조나단은 도망 다니던 지효를 발견해 목숨을 하나 뺏었다. 게임이 종료되고 하하와 송지효, 유재석은 최종 3위 안에 들어 우승 상품인 배를 획득했다.

팀킬 한 조나단 때문에 은비 팀이 이겼다는 제작진의 말에 김종국은 조나단에게 “최초로 네가 오늘 연예인한테 맞는 걸 보여줄게”라고 으름장을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벌칙자로 권은비와 지석진이 당첨, 두 사람은 QR 그리기 벌칙을 수행했다.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5분 SBS에서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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