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프로배구 V리그

첫 경기서 한국전력 꺾은 박삼용 감독 “4강 진출한 적 없는데 하나씩 잘 해보겠다”[현장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사진 | 한국배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통영=박준범기자] “4강 진출한 적이 없는 데 잘 해보겠다.”

박삼용 감독이 이끄는 국군체육부대는 22일 통영체육관에서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B조 첫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세트 스코어 3-1(32-34 25-23 25-22 25-18)로 제압했다.

국군체육부대는 임재영이 23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렸고 홍동선(16득점)과 최은석(13득점)이 뒤를 받쳤다. 국군체육부대의 끈질긴 수비도 한국전력을 계속해서 괴롭혔다.

경기 후 박 감독은 “임동혁이 빠졌는데도 불구하고 혼연일체가 됐다. 1세트를 듀스 끝에 내줬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 고맙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세터 황택의의 조율 아래 공격진이 한국전력을 상대로 맹위를 떨쳤다. 박 감독은 “첫 번째는 임재영과 홍동선 그리고 리베로 박지훈을 포함해 리시브를 잘 견뎌줬다. 그러다 보니 황택의의 토스가 훨씬 더 좋아졌다. 공격에서는 임재영이 기대 이상으로 활로를 찾아준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국군체육부대는 오는 24일 삼성화재와 2차전을 치른다. 박 감독은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4강 진출한 적이 없는데 하나씩 잘 해보겠다. 군인으로서 포기하지 않는 자세를 강조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