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2 (일)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정우영, U베를린 데뷔골 폭발…호펜하임 상대로 전반 5분 추가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골 넣고 기뻐하는 정우영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축구 국가대표급 공격수 정우영이 독일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 데뷔골을 터뜨렸다.

정우영은 21일 오후 독일 베를린의 알테 푀르스테라이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4라운드 호펜하임과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5분 팀이 2-0으로 앞서나가는 추가 골을 넣었다.

원래 슈투트가르트 소속이지만 올 시즌 초 임대된 정우영이 베를린 유니폼을 입고 3경기 만에 넣은 데뷔골이다.

왼쪽 윙백 톰 로테가 골대 앞을 겨냥해 넘긴 패스를 혼전 중 넘겨받은 정우영은 침착하게 수비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을 날려 득점했다.

연합뉴스

베를린 추가골 책임지는 정우영
[AP=연합뉴스]


앞서 전반 4분에는 로테가 조르당 페포크의 패스를 골 지역 정면에서 왼발 발리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2021년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한 정우영은 2022 카타르 월드컵과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등을 포함, A매치 22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지난해 24세 이하(U-24) 대표팀이 출전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8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에 올라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서기도 했다.

다만, 올해 3월 A매치를 끝으로 A대표팀에 선발되지 못하고 있다.

ah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