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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유회승, '불후의명곡' 꽉 채운 위로의 '아마추어'…이승철 "원곡가수 찢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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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엔플라잉 메인보컬 유회승이 '불후의 명곡'을 따뜻한 위로와 응원으로 가득 채웠다. '아마추어'의 가사처럼 늘 즐기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유회승의 마인드와 딱 맞아떨어진 감동적인 무대가 탄생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의 '아티스트 이승철' 편에는 이영현, 임정희X김희현, 임한별, 정준일, 김나영, 손승연, 박현호X김중연, 유회승, 오유진X김태연, 리베란테까지, 최강 보컬이 총출동해 천상계 보컬 전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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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유회승이 KBS 2TV '불후의 명곡' 이승철 편에 출연해 '아마추어'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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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회승은 엔플라잉 멤버들과 80살까지 가수를 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 연습벌레로 통한다. 학창시절 어머니가 운영하는 노래방에서 매일 혼자 노래를 하며 연습했다는 일화도 유명하다.

아이돌 최강 보컬로 가창력에서는 어디서도 빠지지 않는 유회승이 선곡한 곡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곡인 '아마추어'였다. 그는 "이 가사를 들으면서 누구나 처음 해보는 순간이 있는데, '불후의 명곡'에서 저도 처음인 순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가 말한 것처럼 유회승은 2019년 '불후의 명곡'을 휩쓸며 슈퍼루키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유회승은 "매 순간순간마다 노력이 쌓여서 오늘 이 노래를 다른 분들에게 불러드릴 때, 지금에 와서 제 처음일 때를 얘기하는 순간도 감사하다"라며 "많은 분에게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서 멋진 무대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의 한 장면 같은 무대에서 유회승은 탄탄하고 깊이가 느껴지는 가창력을 바탕으로 가사가 전하고자 하는 의미의 메시지를 고스란히 전달해 감동을 안겼다. 데뷔 시절부터 '불후의 명곡'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가 담긴 영상과 후반부 아이돌 고음 최강자답게 천장을 뚫는 고음의 향연이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여운 짙은 무대가 탄생했다.

이승철은 "굉장히 많은 공부를 하고 있다. 40주년엔 제 노래로 뮤지컬을 만들 생각인데 이 무대를 보는 순간 너무나 기대가 되고 영감을 받고 있다.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라며 "과연 내 노래를 어떻게 소화할까 걱정이 됐는데 원곡 가수를 그냥 찢어버린다. 깜짝깜짝 놀라고 있다"라고 유회승의 무대와 가창력을 칭찬했다. 이에 유회승은 박현호와 김중연을 누르고 1승을 차지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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