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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평소보다 과감한 슈팅 주문” 김기동 감독이 ‘수중전’ 앞둔 선수들에게 전한 메시지 [MK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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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이 홈 대전하나시티즌전 패배를 잊고 다시 연승의 시작을 알리고자 한다.

서울은 9월 21일 오후 7시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에서 2024시즌 K리그1 31라운드 대구 FC와의 맞대결을 벌인다.

서울은 4-4-1-1 포메이션이다. 루카스가 전방에 선다. 린가드가 루카스의 뒤를 받친다. 윌리안, 조영욱이 좌·우 미드필더로 나서고 이승모, 최 준이 중원을 구성한다. 강상우, 윤종규가 좌·우 풀백으로 나서고 야잔, 김주성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강현무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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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김기동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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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서울 제시 린가드(사진 왼쪽).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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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실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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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기동 감독은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면서 “다만 그라운드 상태를 보니 잔디에 물이 많이 고여있진 않은 듯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이어 “골대 앞엔 물이 좀 있더라. 나머지 지역에선 볼 스피드가 평소보다 빠를 듯하다. 루카스, 린가드, 조영욱 등에게 ‘기회가 있으면 과감하게 슈팅하라’고 주문했다. 루카스에겐 ‘힘 주지 말고 부드럽게 하라’는 말도 덧붙였다”고 했다.

서울은 올 시즌 K리그1 30경기에서 13승 7무 10패(승점 46점)를 기록하고 있다. K리그1 12개 구단 가운데 5위다.

서울은 14일 대전과의 홈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면서 6경기 무패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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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실바.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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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내 얼굴을 보면 그 패배의 여파가 남아 있는 것 같지 않으냐”며 웃은 뒤 “상대가 잘해서 골을 넣으면 인정할 텐데 우리 실수로 연거푸 실점을 내줘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좋은 분위기다 보니 조금은 풀어졌던 것 같다. 반면 대전은 모든 걸 걸고 나온 듯했다. 그 차이였다. 우린 앞을 본 거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몇 위로 올라갈 것이고 등을 생각했다. 매 경기 마지막이란 각오로 임해야 한다. 공교롭게도 대전에 이어 대구 역시 잔류 경쟁 중인 팀이다. 선수들에게 쉽지 않은 경기라는 걸 강조했다.” 김 감독의 말이다.

[대구=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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