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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세금신고도 유느님"…유재석, 털어서 먼지 하나 안나왔다[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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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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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방송인 유재석의 세무조사가 화제다. 고가 부동산 매입 후 벌어진 고강도 세무조사에도 아무런 혐의점이 없어 사정기관 관계자들도 혀를 내둘렀다.

필드뉴스에 따르면 서울국세청 산하 강남세무서 조사과는 지난 6월~7월 유재석을 상대로 수주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해당 세무조사는 연예인 등 고소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정기 세무조사로, 고소득자 방송인인 유재석 또한 대상이 됐다.

특히 유재석의 경우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건물과 토지를 약 200억원에 현금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올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유재석은 토지면적 298.5㎡(90.3평) 토지와 토지면적 275.2㎡(83.2평) 빌라 건물을 토지평단가 각각 1억 2839만원과 9851만원, 총 116억원과 82억원에 매입했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토지와 건물에 대한 근저당 대출 설정이 돼 있지 않아 유재석이 도합 198억원, 약 2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으로 추측됐다.

국세청은 유재석이 매입한 건물 외에도 출연료, 경비 처리 등 세부 항목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세금 누락 건은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기관 관계자조차 "세금 누락 등 그 어떤 혐의점도 찾을 수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세금신고 또한 국보급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 SBS ‘런닝맨’,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명실상부 '국민 MC'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개그감과 진행능력은 물론이고 청렴하고 건실한 태도로 정상의 자리를 꾸준히 지키면서 '유느님'이라는 별명까지 지녔다.

수십년 활동하면서도 구설 하나 없이 연예계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유재석의 모범적 면모가 고강도 세무조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 셈. 이 소식을 접한 팬과 누리꾼들도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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