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마인츠에 입단한 홍현석이 선발로 출전해 리그 첫 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마인츠는 오늘(21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3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3-4-2-1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홍현석은 독일 진출 후 첫 도움을 올렸다가 기록 정정으로 공격 포인트를 날렸지만, 팀의 두 골에 간접적으로 기여했습니다.
팀이 1대0으로 앞선 전반 15분, 홍현석은 중원에서 감각적인 패스로 부르카르트에게 공을 연결했고, 음웨네가 올린 공을 다시 부르카르트가 머리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골에 발판을 놓았습니다.
2대1로 앞선 후반 4분, 부르카르트의 추가 골 장면에서도 홍현석이 기여했습니다.
아이멘 바르코크가 크로스를 올리자 홍현석이 헤더를 위해 문전에서 뛰어올랐고, 홍현석의 머리 위를 스쳐 지나간 공을 부르카르트가 마무리했습니다.
이 장면에서 기록됐던 홍현석의 '분데스리가 데뷔 도움'은 이후 바르코크의 어시스트로 정정됐습니다.
홍현석은 후반 18분 막심 라이치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갈 때까지 약 63분을 뛰었습니다.
홍현석과 마인츠에서 한솥밥을 먹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은 허벅지 부상으로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습니다.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챙긴 마인츠(1승 2무 1패)는 승점 5점을 쌓아 리그 10위에 올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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