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성권 의원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공무원을 상대로 한 악성 민원이 연간 4만1천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민의힘 이성권 의원(부산 사하갑)이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6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공무원에 대한 위법행위가 24만9천714건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3만4천484건, 2019년 3만8천54건, 2020년 4만6천79건, 2021년 5만1천883건, 2022년 4만1천559건, 2023년 3만7천655건의 위법행위가 발생했다.
위법행위 유형을 보면 욕설과 협박이 22만 8천837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희롱(2천851건), 폭행(1천614건)이 뒤를 이었고, 기물 파손과 위험물 소지, 주취 소란, 업무방해도 잦았다.
이 의원은 "민원인의 위법행위는 시민 편익을 훼손하는 이기적인 행동"이라며 "정부는 최근 발표한 악성 민원 방지와 공무원 보호 대책 대책의 실효성을 지속해 모니터링해 공무원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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