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인 분위기를 도화지에 그려내듯 담아"
에스파가 본인들의 메가 히트곡 'Supernova'의 리믹스 버전을 공개한다. 사진은 지난 8일 열린 '2024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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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정병근 기자]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본인들의 메가 히트곡인 'Supernova(슈퍼노바)'를 리믹스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0일 "에스파(카리나 윈터 닝닝 지젤)의 첫 정규 앨범 더블 타이틀곡 'Supernova'와 'Armageddon(아마겟돈)' 리믹스 버전을 20일 오후 1시 공개한다"고 전했다. 이는 SM 산하 댄스 뮤직 레이블 스크림 레코즈의 리믹스 프로젝트 아이스크림(iScreaM)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Supernova' 리믹스는 캐나다 출신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그라임스(Grimes)가 참여했으며 'Armageddon' 리믹스에는 영국 출신 호스피탈 레코즈(Hospital Records) 소속 프로듀서 겸 DJ 플라바 디(Flava D)와 국내 프로듀서 투스페이드(2Spade), 전광재(Mount XLR)가 함께했다.
에스파가 지난 5월 공개한 'Supernova'는 무게감 있는 킥과 베이스 기반의 미니멀한 트랙 사운드가 인상적인 댄스곡이다. 'Armageddon'은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올드 스쿨하면서도 트렌디한 트랙이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두 곡 모두 올해를 대표하는 메가 히트곡으로 손꼽힐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Supernova'는 발매 후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멜론과 지니의 주간 차트에서 15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멜론에선 역대 최장 기간(99일) 1위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뉴진스의 'Ditto(디토)'와 동률이다.
SM은 "이번 리믹스 곡은 작업자 각자의 개성에 따라 'Armageddon'의 거대함을 웅장한 베이스로 표현하고, 'Supernova'는 초신성 폭발 후를 상상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도화지에 그려내듯 담아 두 원곡을 완전히 새로운 음악으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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