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사진=FNC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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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활동 목표요? 이번에도 1위 하고 싶어요. 빌보드 차트에선 톱10에 들고 싶습니다.”
미니 7집 ‘새드 송’으로 컴백하는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지난 활동에서 첫 음악방송 1위를 한 만큼, ‘1등 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피원하모니 지웅은 최근 서울 강남구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한 미니 7집 ‘새드 송’(SAD SONG)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전작이었던 정규 1집 ‘때깔’ 활동 때 결과와 반응이 좋았다. 무척 뿌듯했다”며 “그러고 나서 바로 컴백을 하게 되니 어느 정도 부담감을 갖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하고, 더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책임감도 드는 게 사실”이라며 “부담감은 갖되, 팬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과 설렘도 함께 느끼면서 기분 좋게 활동을 시작하려 한다”고 말했다.
종섭은 “7개월 공백기 동안 퀄리티가 높고, 지금껏 보여드리지 않은 음악을 보여드리고자 노력을 많이 했다”며 “대중과 팬분들께서 기대할 만한 앨범이라고 생각한다”고 당찬 자신감을 내비쳤다.
피원하모니는 첫 가을 컴백이기도 하고, 전작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장르적으로 변주를 줬다. 피원하모니가 선택한 변주는 ‘라틴’이다.
종섭은 “전작 ‘때깔’과는 다른 음악을 보여드리고자 타이틀곡 ‘새드 송’에 라틴풍을 추가했다”며 “‘때깔’에 이어 세계관, 스토리, 노랫말 등이 이어지지만, 음악 스타일만큼은 확실히 다르다”고 힘주어 말했다.
기호는 신곡 ‘새드 송’에 라틴풍을 더한 이유에 대해 “컴백 직전 다녀온 월드투어를 통해 남미 도시들을 다녀왔다는데, 라틴 음악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이란 생각을 했다”며 “매 앨범을 낼 때마다 새로움을 추구하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라틴 장르에 도전해 본 적이 없어 이번 기회를 통해 라틴풍을 더한 신곡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테오는 신곡 ‘새드 송’의 첫인상에 대해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앨범 타이틀곡 중에서 훅이 가장 잘 드러난 곡”이라고 언급했다. 테오는 “처음 들었을 때 훅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비트, 리듬감이 좋은 만큼 우리가 잘만 소화해 내면 피원하모니다운 라틴풍 음악이 탄생할 거란 기대감이 들었다”고 말했다.
인탁은 “후렴구가 굉장히 멜로디컬하고 라틴풍 리듬이 귀에 쏙쏙 들어온다”며 “이런 점을 잘 어필하면 피원하모니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는 강한 자신감이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피원하모니는 활동 목표를 묻는 질문에 한목소리로 “1위”라고 답했다. 기호는 “지난 활동 때 음악방송 1위를 한 번 했는데, 이번 활동에선 1위를 여러 번 하고 싶다”며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는 톱10에 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원하모니는 20일 오후 1시 미니 7집 ‘새드 송’을 발매하고 7개월 만에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새드 송’을 비롯해 리듬감 있는 드럼과 다채로운 보컬이 어우러진 ‘잇츠 올라이트’(It’s Alright), 밴드 사운드에 팝적인 요소가 가미된 팝 록 장르의 ‘라스트 콜’(Last Call), 트랩 비트의 중독성 있는 리듬과 일렉 기타의 강력한 사운드와 파워풀한 보컬이 어우러진 ‘웰컴 투’(Welcome To), 재지한 피아노 인트로가 인상적인 ‘올 유’(All You), 피원하모니의 첫 유닛곡 ‘WASP’, ‘새드 송’ 영어 버전까지 다채로운 곡이 수록됐다. 멤버 인탁과 종섭이 타이틀곡을 비롯해 전곡 작사에 참여했고, 지웅 역시 다수의 곡 작사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새드 송’은 독특하게 흘러가는 라틴 리듬이 특징인 힙합 장르의 곡이다. 경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피아노 리프와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세상을 구하고 평화를 되찾은 뒤, 히어로가 된 피원하모니에게 찾아온 공허함과 외로움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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