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건 ‘프로’ 모델이었다.
SK텔레콤은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을 실시한 결과, 프로 모델이 6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어 16 프로 맥스, 16, 16 플러스 순으로 예약 비중이 높았다.
연령대별 예약 고객 비중은 20~30대가 가장 많았다. 20대 고객은 전체 예약 중 35% 비중을 차지했다.
16과 플러스 모델에서는 화이트 티타늄 색상이 약 50% 수준으로 인기가 많았다. 16 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출시 색상인 데저트 티타늄이 약 25%의 예약 비중을 차지했다.
KT는 아이폰16 사전예약과 관련 "전작인 아이폰15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아이폰 프로 모델은 전작보다 찾는 고객이 더 늘었고, 전 색상 모두 인기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일반 모델은 화이트와 블랙 색상 중심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LG유플러스의 사전예약에서 가장 인기 있던 모델은 '아이폰16 프로 256GB(55%)'였다. 색상은 '화이트 티타늄(34%)'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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