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스마트폰 소식

첫 ‘1차 출시’ 아이폰16 국내 상륙…통신3사 유치전 ‘후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이폰16 20일 국내 공식 출시

이통3사 고객 유치 총력전 시작

호텔 숙박권, 상품권 등 경품 제공

헤럴드경제

LG유플러스의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모델이 20일 국내 출시된 아이폰16 프로의 카메라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애플 아이폰16이 국내에 상륙했다. 올해는 한국이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국과 함께 1차 출시국에 포함돼 시차상 미국보다 더 빨리 신제품을 만나게 됐다.

이통사의 유치전도 본격화됐다. 기프트카드, 호텔 숙박권 등의 다양한 경품을 내걸고 치열한 고객 잡기에 나섰다.

20일 통신3사는 애플 아이폰16을 공식 출시하고 가입 개통을 시작했다. 앞서 진행한 사전예약에선 아이폰16 시리즈 중 프로, 프로맥스 등 상위 모델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헤럴드경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 국내 공식 출시일인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SKT T팩토리에 아이폰 16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임세준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이 19일까지 진행한 아이폰16 시리즈 사전예약 결과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의 구매 비중은 전체 예약 가운데 65%로 가장 컸다. 뒤이어 아이폰16 프로 맥스, 아이폰 16, 아이폰16 플러스 순으로 많았다. 주로 상위 모델에 인기가 몰렸다.

색상별 선호도는 아이폰16 프로 모델에서는 신규 출시 색상인 데저트 티타늄의 비중이 25%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었다. 아이폰16, 아이폰16 플러스 등 기본 모델에서는 화이트 티타늄이 약 50% 수준으로, 가장 많았다.

사전예약 연령별 비중으로는 20~30대 고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특히 20대 고객이 전체 예약의 약 35%를 차지했다.

헤럴드경제

방송인 엄지윤이 20일 국내 출시된 아이폰16 프로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도 자사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에서 진행한 사전예약을 분석한 결과, 아이폰16 프로(256GB)의 구매 비중이 전체 예약 가운데 55%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또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화이트 티타늄(34%)으로 집계됐다.

이날 이동 통신3사도 하반기 실적을 이끌 아이폰16 시리즈의 공식 출시로, 고객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헤럴드경제

SK텔레콤 모델이 20일 국내 출시된 아이폰16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먼저 넷플릭스와 협업한 한정판 굿즈인 ‘넷플릭스 워치 키트(Netflix Watch Kit)’와 애플스토어 기프트카드 10만원권, 벨킨 충전기 등 다양한 축하 선물도 증정한다.

또 ‘매일매일 럭키 드로우’ 이벤트로 다음달 4일까지, 매일 약 500명을 추첨해 ▷LG전자 스탠바이미 TV ▷LG전자 시네빔 빔프로젝터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헤럴드경제

안다즈 호텔에서 열린 KT의 아이폰16 개통 행사에서 1호 개통 고객이 아이폰16을 수령하고 있다. [KT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T는 아이폰16을 사전 예약한 고객 중 응모를 통해 선발된 고객 200명을 안다즈 호텔에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KT 개통 1호 고객은 안다즈 호텔 숙박권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인플루언서를 중심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자사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에서 인플루언서 ▷가전주부 ▷허자매(카라 허영지, 허송연 아나운서) ▷배혜지(기상캐스터/LCK 아나운서) ▷이가은(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 이진이(가수) ▷불레따리(인스타그래머) 등 참석해 라이브 개통행사를 진행한다.

또 틈 4층에서는 LG유플러스의 아이폰16 전용 AI 서비스 익시오(ixi-O)를 선보일 예정이다.

20ki@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