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0 (일)

"내 침대에서 잤겠지"…CCTV에 매일 같이 잡힌 상간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사진=MBN 예능 '돌싱글즈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돌싱글즈6' 진영이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지난 19일 MBN 예능 '돌싱글즈6' 2회에서는 출연자들의 이혼 사유가 소개됐다.

이혼 3년 차라는 진영은 "전 남편의 거짓말로 시작해 거짓말로 끝난 결혼이었다"며 "남편의 외도로 이혼하게 됐다"고 밝혔다.

진영은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갑자기 전화가 왔다"며 "남편이 '내가 감염 위험이 있으니 잠깐 친정에 가 있어라'라고 하길래 2개월 정도 엄마 집에 있었다"고 했다.

그는 "하루는 장염에 걸렸다길래 죽을 쒀서 집에 갔다"며 "근데 비밀번호를 눌러도 문이 안 열리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이상해서 벨을 눌렀더니 20~30초 뒤에 남편이 나왔다"고 했다.

머니투데이

/사진=MBN 예능 '돌싱글즈6'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진영은 "남편이 바지 세탁 중이라 소릴 못 들었다고 하더라"며 "제 짐을 뺄 게 있어서 집 창고로 가는데, 남편이 갑자기 내 손을 탁 잡더니 잠깐 기다리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고에 들어가니 여자가 하나 서 있더라"며 "남편은 자기 피규어를 구경하러 왔다고 변명하는데, 여자가 양말을 벗고 있는 게 너무 수상했다"고 떠올렸다.

결국 진영은 약 한 달 분량의 CCTV 영상을 돌려봤고, 그 여성이 자기 집에 30회 이상 방문한 것을 확인했다고. 진영은 "우리 집에서 잠도 잤더라"며 "내가 자던 침대에서 (남편과) 같이 잤을 것"이라고 분노했다.

진영은 "(상간녀는) 15세 어린 여자였다"며 "이혼 소송이 끝날 때까지도 아무 사이 아니라고 일관되게 얘기하더라"고 했다. 그는 "근데 (둘이 함께) 건물에서 나오는 것만 2번이나 목격했다"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