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야구랭킹 6위 유지...대만 공동 2위 등극

한국 야구가 3680점으로 세계랭킹 6위를 유지했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는 19일(한국시각) 세계 야구랭킹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한국 야구는 3680점으로 6위를 지켰다.

WBSC는 각 나라별로 12세부터 성인 국가대표팀까지의 최근 4년간 국제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순위를 산정한다. 한국은 지난 4일 공개된 세계랭킹에서 기존 4위에서 두 계단 밀려나 6위로 떨어졌다.

5756점으로 1위에 오른 일본은 2018년부터 꾸준히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본은 U15 야구 월드컵, U18 야구 월드컵, 프리미어12, WBC, 도쿄 올림픽까지 거의 모든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포인트를 가져갔다. 또 일본은 지난주 중국에서 열린 U23 야구 월드컵에서도 우승하며 1위 자리를 지켜냈다.

U23 야구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푸에르토리코는 총점 3122점으로 8위에 올랐다. 종전 순위보다 2계단 상승한 순위다.

U23 야구 월드컵에서 4위에 오른 중국은 종전 순위보다 4계단을 뛰어올라 20위에 올랐다. 타이완은 3위에서 멕시코(이상 4118점)와 공동 2위를 나란히 했다. 이어 베네수엘라(3941점)는 미국(3687점)을 뛰어넘고 4위로 올라섰다.

사진=WB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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