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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박신혜 "김재영, 정복 입은 모습 보는 맛 있어..농담 삼아 정복만 입으라고"('12시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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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12시엔 주현영' 보이는 라디오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박신혜, 김재영이 '12시엔 주현영'을 찾았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파워FM '12시엔 주현영(이하 '12시엔')'에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의 배우 박신혜, 김재영이 출연했다.

이날 박신혜는 "제가 아무래도 현영씨를 다른 방송을 통해 먼저 접했는데 너무 매력있고 사랑스러운거다. 푹 빠져서 따로 찾아볼 정도로 너무 관심 있었던 분이었다. 우연히 지나가다 김아영 배우와 함께 계셨을 때 만났는데, 저도 모르게 너무 반갑게 인사를 했었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주현영도 공감하며 "저도 '어머 언니'라고 할뻔했다. 사실 저 되게 예전부터 '상속자들'의 차은상 성대모사를 많이 했었다. 아르바이트 할 때마다 힘들 때 차은상에 빙의해서 대걸레질 했던 적이 있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신혜가 "김탄과 영도는 만났냐"고 묻자, 주현영은 "야속하게도 아직이다. 그러길 바라고 있고 아르바이트 끝나고 나가면 오토바이 대고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더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오는 21일 1,2화 연속방송될 예정이다. 박신혜는 "'굿파트너'가 금요일에 종영을 한다. 그래서 어떻게 첫방을 하는 게 고민하다가 1,2화 연속방송으로 결정이 됐다. 한 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미 추석은 지났지만 추석선물 같은 느낌으로(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박신혜는 '지옥에서 온 판사' 현장 분위기 질문에 "김재영 오빠가 워낙 장난도 많이 치고 대화를 하다 보면 재밌는 얘기도 많이하고 재미없는 얘기도 재밌게 한다. 그럼 저는 호응을 한다"며 "전 오히려 오빠처럼 말을 재밌게 하는 편은 아니고 리액션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걸 본인이 정확히 알고 있어서 헤실헤실 웃으면서 와서 얘기를 한다"라고 말해 분위기 좋았던 현장을 예상케 했다.

또 김재영이 "동생이지만 선배라서 많이 도와준다. 많이 올곧고 바른 사람이다"라며 박신혜를 칭찬했던 것에 대해 "동료로선 편하고 재밌었는데 상대 배우로서는 배울점이 너무 많았다. 동생인데도 티가 안 난다. 힘들텐데(티가 안난다). 전 정말 티가 많이 난다. 그래서 '신혜도 티 안 내는데 나도 힘내야지' 했다"고 답해 훈훈함을 안겼다.

1화 기대포인트는 무엇일까. 김재영은 "1화 포인트에 정말 작은 스포를 해달라"라는 문자에 "유스티티아가 강빛나 판사에게 들어올 때 신혜씨의 연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1화 CG를 위해 무려 스태프 150명의 노력이 들어갔다고.

박신혜는 "저는 개인적으로 김재영 배우가 키도 크고 훤칠하지 않나. 정복 입은 모습이 보는 맛이 있어서 계속 농담 삼아서 '정복만 입고 나와라' 했었다. 여성 시청자들이 보시기에 너무(멋질 것 같다)"라고 전했다.

'주터뷰' 코너가 이어졌다. 박신혜는 2007년 인터뷰에서 어렸을 적 꿈이 경찰이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엄마가 급하게 현금을 쓰실데가 있어서 찾아둔거였는데 홀라당 들고 간거다. 그 액수가 당시 저에겐 엄청 큰 금액이었던 거다. 그래서 그 도둑을 꼭 잡겠다는 마음이라 초등학교 내내 한 번도 바뀌지 않고 꿈이 경찰이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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