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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이친자' 한예리 "이 작품 아니면 한석규 못 만날 것 같아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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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배신자 찾아보길"…10월 11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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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오른쪽)가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를 선택한 이유로 한석규를 꼽았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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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배우 한예리가 함께 작품을 하게 된 한석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극본 한아영, 연출 송연화, 이하 '이친자') 제작진은 한예리가 직접 밝힌 작품 선택 이유와 스틸컷을 공개했다. 한예리는 "한석규 선배를 이번 작품이 아니면 만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작품은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 분)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 장하빈(채원빈 분)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다. 2021년 MBC 드라마 극본공모전에서 심사위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극 중 한예리는 장태수가 팀장으로 있는 범죄행동분석팀 경찰 이어진을 연기한다. 이어진은 감정보다는 사실, 사람보다는 사건을 우선시하는 인물이다. '실력은 있으나 사회성 제로'라는 평가를 받지만 그 누구보다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캐릭터다. 최고의 프로파일러인 태수가 롤모델이며 함께 수사를 하며 태수를 관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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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리는 극 중 경찰 이어진 역을 맡는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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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에는 언제 어디서든 예리하게 눈빛을 뿜어내는 냉철한 경찰 어진의 모습이 담겼다. 딸이 연관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태수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관찰하고 분석해 본 방송에 기대감을 높인다.

한예리는 제작진을 통해 "이번 작품이 아니면 한석규 선배를 만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무조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동경하는 선배의 연기를 현장에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에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진은 많은 인물들의 도움 속에서 성장하는 인물이다. 태수를 동경하는데 무슨 이유에서 동경하고 동시에 의심하는지 알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관전 포인트도 언급했다. 그는 "등장인물을 모두 의심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현장에서 배우들끼리도 '범인 찾기'에 혈안이 돼서 마피아 게임처럼 서로가 서로를 의심했다"며 "시청자들도 가까이에 있는 친밀한 배신자를 찾아봐라. 당연히 이 드라마에서도 찾아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친자'는 오는 10월 11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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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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