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0 (금)

양소영 변호사 “김병후 원장에 부부 상담 받으며 눈물 쏟기도…”{한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사진 ㅣMB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국내 최고 부부 갈등 전문가 김병후 원장이 전문가 패널로 첫 출연하는 가운데, 양소영 변호사가 과거 김병후 원장과의 인연을 고백해 눈길을 끈다.

22일 밤 10시 방송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 10회에서는 정신과 전문의인 김병후 원장이 처음으로 등장해 ‘한이결’ 부부를 위한 심층 상담 및 맞춤 솔루션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김병후 원장과 구면인 양소영 변호사는 “사실 과거에 저희 부부가 김병후 원장님에게 상담을 받았다. 그때 눈물을 많이 쏟았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내가 고생을 해보면 다른 사람의 고생도 눈에 보인다”며 남편과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던 지난 날을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실제로 김병후 원장은 이날 최준석 어효인 부부를 만나 부부의 속이야기를 들어보면서 관계 개선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결혼 46년 차’인 이혜정-고민환 부부의 일본 오키나와 여행 2일 차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10년 만에 둘만의 여행을 떠나 한 침대에서 동침한 두 사람은 두 번째 날 아침,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차에 오른다.

고민환이 직접 렌트카 운전대를 잡은 뒤 “당신을 위한 여행 코스를 짰다”라고 말해 이혜정을 설레게 하는 것.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1차선으로 지나치게 붙어 운전하던 고민환은 “여보, 오른쪽으로 좀 더…”라는 이혜정의 다급한 말에도 계속 왼쪽으로 치우쳐 운전하다가 결국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다.

교통사고 직후, 이혜정은 “이봐, 내가 뭐랬어!”라며 짜증을 내고, 고민환은 “당신이 말을 많이 하니까!”라며 더 큰 목소리로 역정을 내 순식간에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든다. 이후로도 교통사고를 두고 이혜정이 잔소리를 퍼붓자, 고민환은 “혼내킴(?)을 좀 당해야 하겠고만”이라며 언짢아하고, 이혜정 역시 지지 않고 “혼내킴 같은 소리 하고 앉았네”라고 받아쳐 ‘대환장 부부 케미’를 발산한다.

우여곡절 끝 고민환이 예약한 오키나와 맛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30그릇만 한정 판매하는 ‘소바’ 메뉴에 주목하는데, 이때 고민환은 “(종류별로) 세 개 다 먹어~”라고 애교를 발산해 ‘화해 모드’를 조성한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