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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완벽한 가족' 김병철X윤세아, 박주현이 약 탄 음식 먹고 쓰러졌다 '충격'...윤상현 "역시 내 딸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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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완벽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김병철과 윤세아가 쓰러졌다.

18일 방송된 KBS2 드라마 ‘완벽한 가족’에서는 최진혁(김병철 분), 하은주(윤세아 분), 최현민(윤상현 분), 최선희(박주현 분)의 과거 이야기가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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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완벽한 가족' 방송화면 캡처



궁지에 몰린 최현민은 최진혁의 아들 상호를 하굣길에 데려가며 “나 좀 도와주라”라고 부탁했다. 상호를 미끼로 최진혁을 협박할 계획이었다. 상호는 아무 의심 없이 어린 최선희를 돌봐주고 그가 건넨 음료를 마셨다. 최현민은 음료 안에 수면제를 탔다.

검사 최진혁은 체포된 최현민에게 “도대체 무슨 짓을 저지른 거야. 사기에 검사 사칭까지”라고 추궁했다. 이에 최현민은 “살려주세요, 형님. 제가 살아야 상호도 삽니다”라고 협박했다. 야비하게 웃는 최현민에게 최진혁은 분노하며 아이가 있는 곳을 말하라고 다그쳤다.

최진혁, 하은주 부부는 상호가 있는 곳으로 추정되는 위치로 향했다. 페인트 가게였다. 걱정하는 하은주에게 “걱정 말아요. 아무 일 없을 거예요”라고 안심시켰다.

하지만 페인트 가게 안에서 화재가 일어나 상호와 선희는 꼼짝없이 갇혔고, 상호는 우선 급한 대로 작은 창문으로 몸이 작은 선희를 먼저 탈출시켰다. 결국 화재로 상호는 목숨을 잃었고, 선희는 보육원에 맡겨졌다.

최진혁은 최현민의 거짓 진술로 되려 생명보험금을 노리고 친자식을 살해한 누명을 쓰기도 했다.

하은주는 최선희를 쉽게 잊지 못했다. 종종 보육원을 찾아 이수연(최예빈 분)에게 “쟤랑 친구해 줄래? 그냥 슬퍼보이잖아”라고 부탁했다.

부부는 아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했다. 하은주는 아들이 구한 생명이니 원수의 자식이 아니라고 말했다.

다시 돌아온 일상, 최선희는 지현우(이시우 분)에게 “현우야. 그동안 여러 가지로 고마웠어. 진짜로. 네가 항상 도와줘서 고마웠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이어 불에 타버린 저택의 부엌에서 최진혁, 하은주를 위한 요리를 만들었다. 최선희는 상호의 생일상이라고 말했다. 부부는 기뻐했고, 미역국을 건네는 최선희의 손이 덜덜 떨렸다. 최진혁과 하은주는 떨리는 아이의 손을 바라보았다. 그래도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었다.

두 사람은 음식을 먹고 쓰러졌다. 그때 나타난 최현민이 “미역국은 잘 끓였어? 우리 딸. 내가 준 약 잘 듣지. 역시 내 딸이야”라며 흡족해했다.

한편 ‘완벽한 가족’은 누가 봐도 행복하고 완벽해 보이는 가족이 딸의 살인으로 인해 점점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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