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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명품 무대로 추석 흥 돋운 '더 트롯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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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이 방송됐다.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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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이 추석 명절의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18일 오전 10시 SBS를 시작으로 SBS Plus, SBS funE, SBS FiL, SBS M에서 순차적으로 방송된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트로트 무대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진성과 이수연이 포문을 열었다. 진성과 이수연은 정다운 할아버지와 손녀로 분해 오프닝 곡 ‘동전 인생’을 가창했고 이어 전 출연자들과 함께 ‘홍시’를 부르며 명절의 정다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어 ‘장구의 신’ 박서진과 ‘장구의 꿈나무’ 황민호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장구 퍼포먼스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마성의 매력으로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는 손태진과 다정한 트롯 남친 에녹은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듀엣 무대로 여심을 흔들었다. 트롯 태권 나태주와 다재다경 정다경은 장윤정의 ‘당신편’을, 트롯 아이돌 신유와 트롯다람쥐 강혜연은 남진 장윤정의 ‘당신이 좋아’로 부부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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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이 방송됐다.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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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트롯 꿈나무 황민호, 김태현, 오유진은 민요 ‘군밤타령’ ‘달타령’ ‘뱃소리’로 흥을 돋웠다. 트롯 여신들이 준비한 국악 무대도 주목받았다. 양지은은 ‘흥아리랑’, 송가인은 ‘엄마아리랑’을 열창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안성훈은 어머니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사랑을 진심 어리게 표현한 감성 트로트 ‘엄마꽃’을 가창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한혜진은 자신의 곡 ‘서울의 밤’을 선곡해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시원한 가창력, 가수들의 떼창을 이끌어내는 빈틈없는 무대 매너로 분위기를 달궜다.

홍자는 남진의 ‘상사화’로 명품 무대를 완성시켰고 진성은 자신의 대표곡 ‘보릿고개’를 부르며 모두가 화합하는 무대를 만들어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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