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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전쟁 '사랑의 하츄핑', '브레드이발소' 꺾고 추석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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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전쟁 '사랑의 하츄핑', '브레드이발소' 꺾고 추석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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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맞아 애니메이션 장르의 흥행 경쟁이 흥미롭다.

영화 '베테랑2(류승완 감독)'의 압도적 1위 레이스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두 편의 애니메이션이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추석 당일이었던 17일 2위는 최근 100만 돌파에 성공한 '사랑의 하츄핑'이 역주행에 성공,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을 꺾었다.

이 날 '사랑의 하츄핑'은 2만36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03만4553명을 기록했다.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은 1만9231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1만375명으로 개봉 4일 만에 1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은 2위로 출발, 3일 연속 2위를 지켰다. 하지만 추석 당일 '사랑의 하츄핑'이 2위에 올라 엎치락뒤치락 선의의 경쟁 구도를 완성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 천재 이발사 브레드, 사고뭉치 조수 윌크는 물론 시크한 캐셔 초코와 귀염둥이 소시지까지, 최고의 빵스타로 돌아온 친구들의 신나는 일상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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