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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골 때리는 그녀들' 스트리밍파이터vs스트리밍파이터, 동메달 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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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액셔니스타의 제5회 슈퍼리그 동메달 결정전이 펼쳐진다/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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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스트리밍파이터와 FC액셔니스타의 제5회 슈퍼리그 동메달 결정전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3회 슈퍼리그 이후 다시 돌아온 동메달 결정전으로, 올 시즌 유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스트리밍파이터'와 '액셔니스타'의 대결이다. 승리한 팀은 노력의 대가로 값진 메달을 목에 거는 것은 물론, 최초로 만들어질 '골때녀 명예의 전당'에 전시된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두 팀은 모두 신입 감독과 함께 조별리그 1위로 4강에 진출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아쉽게 결승 진출 실패의 고배를 마신 두 팀인 만큼, 단상에 오르기 위한 양보 없는 혈투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뉴 감독 평가전' 이후 처음으로 펼쳐진 '호호형제' 박주호·이근호의 절친 더비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현역 시절부터 친한 사이로 서로를 꼽으며 돈독한 '형제 케미'를 보여왔던 두 감독은 경쟁상대로 마주하자 살벌한 신경전을 벌였다. 경기 전 서로를 마주한 자리에서 박주호는 "군인인 깡미는 임무를 받으면 다 수행한다. 박지안 죽이라면 죽일 것"이라며 도발했고 이근호는 이에 지지 않고 받아치며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고. 위원장인 하석주 또한 "최고의 매치가 성사되었다"며 두 신입 감독의 만남에 흥미를 드러냈다. 결승에서 만나자 결의했던 두 감독이 동메달 결정전에서 어떤 지략 싸움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주호 감독은 이번 시즌 '스트리밍파이터'의 감독으로 합류하며 상대를 혼란에 빠트리는 변화무쌍한 전술과 선수 개개인에 멀티 포지션을 주문하는 '유럽식 현대 축구'를 펼쳐왔다. 그 결과 '스트리밍파이터'는 조별리그 최다 득점으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주호 감독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닥공'을 주요 전략으로 선포했다. 이어 선수들에게 "3연패는 없다. 만약 오늘 지면 휴가는 없을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강한 열망을 내비쳤다. 현재 4득점으로 제5회 슈퍼리그 득점왕을 노리는 '골 넣는 수비수' 깡미와 명불허전 스트라이커 '뜸바페' 심으뜸의 활약 또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은 18일 오후 5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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