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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나의 해리에게' 이진욱 "신혜선과 교감 고민..함께하며 감탄했다"(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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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나의 해리에게’ 이진욱이 신혜선과의 오랜 연인 케미 연기의 비결을 공개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나의 해리에게’(연출 정지현, 허석원/극본 한가람/기획 KT스튜디오지니/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힘)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은호’와 구 남자친구 ‘현오’의 마음속 감춰뒀던 상처를 치유하는 행복 재생 로맨스.

극중 이진욱이 맡은 ‘정현오’ 역은 훈훈한 비주얼에 탁월한 능력까지 갖춘 전지전능 만능 아나운서로 '주은호'(신혜선)와 함께 8년간의 장기 연애 끝에 결별한 구 연인 케미를 펼친다.

이진욱은 “평소 호흡을 맞추고 싶었던 신혜선이 출연한다는 소식과 드라마 ‘나인’ 출연 당시 함께 작업을 했던 정지현 감독과 재회할 수 있다는 소식에 꼭 하고 싶었다”며 “대본의 접근이 흥미로웠다. 얽히고설킨 캐릭터들 간의 이야기가 새롭고 신선하게 다가왔다"고 '나의 해리에게'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신혜선과의 빈틈없는 연기 호흡에 대해 “너무 좋았다. 연기 잘하는 배우임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함께 촬영하며 더 많이 감탄했다”며 "은호와 현오의 호흡과 교감을 가장 많이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이 둘의 세월과 서사를 잘 느껴지게 만들지 고심하며 신혜선과 대화를 많이 나누었다. 틈틈이 장난도 많이 치고, 이야기도 많이 나누며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갔다. 장기 연애를 한 커플의 편안함이 어떻게 보여질지 나도 가장 기대된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이진욱은 "주인공 은호와 혜리 역을 맡은 신혜선 배우의 훌륭한 연기가 시청 포인트"라며 "은호와 현오의 과거 사랑했던 순간과 이별을 맞이하는 순간들이 사랑을 경험해 본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해리에게'와 함께 지난 일들을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해리에게’는 지니 TV와 지니 TV 모바일, ENA를 통해 오는 23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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